집행자 - 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 집행기
김영옥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메인 테마는 사형집행에 관하여 다루지만, 서브 테마로 윤계상의 극중 애인의 임신에 

관한 고민을 보면서 낙태문제를 살짝 건드린다. 

 

 웃음기, 유머 , 농담따먹기가 없어도 영화는 몰입이 가능하다. 박인환의 연기는 도통한것 

처럼 보이고, 조재현이야 원래 연기 잘하는 배우 아닌가!...  최근 좌파발언 으로 논란이 됬던 

윤계상의 연기도 안정적이다.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을 영화임은 분명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일리 2009-11-16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도 나왔군요..!
영화 포스터인가 하고 보다가, 출판사 이름이 들어가 있어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다이조부 2009-11-17 09:10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는 영화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책으로도 출판 됬네요. 영화로 돌릴까 하다가 성가시기도

하고, 또 신기하기도 해서 내비뒀어요 ^^

윤계상이 좌파발언으로 떠들썩하게 하더니, 최근에는 교차상영으로 말 이 많네요.

쩝 12억 이라는 영화제작비 치고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제작비 대비 좋은

성과물 이라고 보는데.... 그리고 제작사에서는 첫 주 개봉성적도 좋았다고

주장하는데, 2012 때문에 밀려서리... 안타깝네요.

자일리 2009-11-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번 주말에 보러가렵니다~!

다이조부 2009-11-18 23:34   좋아요 0 | URL
꼭 보세요 ^^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 Inglourious Basterd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영화광 인 비디오가게 점원에서 출발하여 

감독의 꿈을 이룬 이 사내의 영화는 끝내준다. 상영시간이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서 살짝 지루해 

질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멋진 영화야. 정말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주 - Paju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뿌연 안개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매혹적이다.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 있지만. 

 이렇게 매력덩어리 영화는 보기 쉽지 않다.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지 2010-08-09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좀 병적이지 않던가요? 분석이 필요한...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시민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다. 대중이 인식하는 그의 이미지는 싸가지 없다고 단정한다. 

나도 언제부터인지 가물가물 한데 이 아저씨가 짜증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럭저럭 읽을만 

하다. 책의 부제이기도 한 헌법에세이가 1부이고, 2부는 현실 권력에 관하여 다룬다. 1부는 꼼꼼 

하게 읽다가, 슬슬 지겨워져서 때려치울까 하다가, 2부를 책의 맨 마지막장 부터 거꾸로 읽기 시 

작 했다. 1부 보다 눈길을 끄는 내용이 많았다.   

사소하지만  딴지를 걸어보자면,  가수 비 가 세계적인 가수라고 생각하나 본데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된다. 뭐 신문 연예면에서 그렇게 쓰는거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하지만, 너그럽게 봐 

도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장기하의 음악이 끌린다는데 

미미시스터즈를 백댄서로 오해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그들은 6인 멤버 구성원 이다. 

  

 2장 챕터에서 장하준 이라는 소제목의 글에서는, 자신의 기준에서 제대로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나열하는데, 김상조, 김기원, 이준구, 정운찬, 전성인을 언급한다. 

모조리 서울대학 출신이다. 그 학교 출신 말고 다른 학교 출신중에는 한 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 

나보다.  민주화의 공로를 언급하는 대목에서도, 쌩뚱맞게 < 국립대학교>가 거론된다.  자기네 

학교 출신 끼리 패거리 짓는것 같은 오해의 여지를 충분히 남긴다.

 불만 을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았지만, 꼼꼼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경제학은 어렵고 또 어렵다. 근데 이 책은 우선 잘 읽힌다. 다행이다. 

6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저서는, 3번째 챕터는 최근에 출간된 <괴짜 사회학>과 연결된다. 책들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볼때마다 사소한 앎의 즐거움이 있다. 마지막 챕터인 6장은 아이들의 

이름짓기가 장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관하여 다루는데, 미국 아이들의 네이밍은 눈길이 가 

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