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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비극 인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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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눈물 (2DISC)
조준묵 외 감독 / 진현엔터테인먼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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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마존의 눈물> 이 20퍼센트가 넘는 시청율을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다. 세상의 유행에 

한 발짝 느린 입장에서도 어찌하다 보니까 아마존을 보게 됬다. 아마존 만큼은 아니지만, 북극의 

눈물도 방영 당시에 화제가 됬던 작품이라고 한다. 아마존 덕분에 이전 시리즈물이 궁금해서 

보게 됬지만, 북극의 눈물이 아마존 보다 더 좋다.(아직 아마존은 절반 분량 밖에 못 봤지만)  

 대망의 눈물 삼부작 마지막 편은  남극의 눈물 이라고 한다. 아마존이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제작진 

이 부담 없이 작업에 임했으면 좋겠다. ^^ 

 아 내 무식을 고백하자면, 이 작품을 보기 전에는 북극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몰랐다. 지구본이 

있으면 뭐 하나? 허구헌 날 한국은 왜 이따위로 규모가 작은 걸까 하는 한탄과, 어느 나라를 가 

볼까 하는 망상을 했던것은, 국가 라는 틀에 너무 매여 있는 내 생각때문 이라고 우겨도 아무도 

안 믿겠지? --  아무튼 이 작품 덕분에 북극이 남극이 어디 있는지 지구본에서 찾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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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그람시 살림지식총서 179
김현우 지음 / 살림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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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감상을 몇 글자 끄적일라고 하는데 밥 먹고 하라는 소리를 듣고 식탁으로 갔다. 

아빠가 엠비시가 경향신문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난 신문방송 겸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라고 조용히 말했다. 이런 저런 방송국과 신문사 이야기가 

나왔다. 어제 아버지가 인하대학교 근처에서 시민들이 나눠주는 한겨레신문을 얻어서 내 책상에 

 올려놨다. 사소하지만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아버지 말씀하시길 한겨레에는 불순분자가 많다고 

하신다. --  한겨레가 무조건 잘 한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음.....   부모님과의 정치 관련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해야겠다.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두서없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 봤지만, 접점을 찾기 너무 어렵다. 

 

 이 책, 100페이지 도 안되지만, 무척 충실하다.  내 나이 또래 젊은 필자중에  한윤형 과 김민하 

가  진보진영의 뛰어난 이론가로 꼽는  김현우가 쓴 책이라서 주저 없이 읽었다. 마침 어제 읽은 

동물농장 이 저술된 시절의 상황에 관련된 이야기가 드문드문 나와서 흥미로웠다. 

 그람시 를 읽을때마다 참고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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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열린책들 세계문학 53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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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이란 무엇일까?  흔히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들은 대부분 읽지도 않고,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마치 읽은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책들을 말한다. 그런 정의에 충실한 어떤 책은, 읽지 않은 책을  

읽은척 할수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도 출간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결말 부분을 읽을때는 예전에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원체 많 

이 소개되는 걸작이라 익숙한 탓일게다. 정말 이 책 좋다. 레닌과 스탈린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되는 이 소설을 읽으면, 사회주의 와 공산주의에 관하여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돼지가 두 발로 서는 장면은 압권이다. 마지막에 인간과 돼지가 어울리는 술자리에서는 사람과 

돼지를 구분하기 힘든 모습은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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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1-3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사이 조지 오웰을 '제대로' 읽자는 얘기가 많던데요.

저도 어릴 적 우화 수준으로 봤던 오웰의 책들인데, 근래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논픽션이 댕기는데, <카탈로니아 찬가> 같은 게 말이죠.

다이조부 2010-01-31 11:37   좋아요 0 | URL
10년도 더 된거 같은데 예전에 교육방송에서 조지오웰 다큐를

녹화 뜬 적이 있어요. 그 자료가 남아있다면 다시 보고 싶은데

아마도 옛날 광고나 콘서트 실황으로 대체됬을거 같네요....

작품해설을 보니까 레닌으로 짐작했던 캐릭은 맑스를 가리킨다고 하더군요

카탈로니아 찬가 를 조지오웰의 최고작품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유명세는 동물농장 이나 1984에 뒤처지만 말이죠.
 
바스키아 - Basqu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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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좋은 영화를 대형스크린에서 보고 온 후, 바로 다음날 새벽 17인치 컴퓨러 모니타 로 

보는 이 영화 별로다. 뭐 영화 자체가 영 신통치 않다. 밋밋함. 살짝 지루함  

 앤디 워홀과 바스키아 의 관계를 보면서,  김현 기형도가 연상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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