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변호사의 유머기행 - 속 산민객담 한승헌 변호사의 산민객담 2
한승헌 지음 / 범우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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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역할 모델을 찾아서 흡족하지만, 한 가지 걸리는 구절이 있다. 

 

" 출산율 저하가(.....) 힘들지 않고 편하게 살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이기본능이 주된 원인일 것이다" 

 다시 읽어봐도 억울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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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2009-08-2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하게 살고자 하는 이기적 본능은 아닌 거 같은데요. 자신의 선택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한 방법이 아닐런지. 저는 오히려 여권신장의 의미로 봤는데...... ㅇㅁ

다이조부 2009-08-23 22:18   좋아요 0 | URL
아이를 낳고 싶어도 이 세상이 살만한 곳 인가 잘 모르겠어요.
 
경제를 보는 눈 - 세상을 읽는 눈 세상을 읽는 눈
홍은주 지음 / 개마고원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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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을 lemmon으로 오타로 표기하고, 지니계수에 관한 설명에 오류가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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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 한국경제대안 1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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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경제학 이라는 수사가 빈 말이 아닌 책이다. 책인 출간 됬을때 찔금 보고 접었는데 2년 

 만에 보는 책은 술술 읽힌다. 진짜 공포가 무엇인지 샅샅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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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일지
김작가 지음, 권용득 그림 / 프라우드(proud)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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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뻥 터지는 큰 재미보다는, 흐흐흐 라는 입가에 미소가 흐르게 하는 즐거운 책. 

 이 책은 기존 음악관련 서적이 음악 오타쿠 들만 즐길수 있을 정도로(?) 지루하게 

구성되어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저자가 마음 작심하고 음악애호가나 한때 

음악에 열광했던지, 아니면 이도 저도아닌 음악과는 취미가 없는 사람도 아우르는 

 재미있는 글을 쓰겠다는 목적의식하에 쓰여진 고마운 책이다. 

 적절한 비유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 그의 마음씀씀이가 세종이 어린 백성을 가엽게 

여겨 한글을 창제한것에 견주면..... 아 역시 터무니없는건가?  

 아무튼, 음악 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한 인간의 20년 가까운 제법 긴 시간의 통과과정을 

지켜보는건 흥미진진한 일이다. 보통 이런 글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들이 자뻑과 자기미화의 

구렁텅이를 요령껏 피해간다. 도리어 망가짐으로써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히는 전략을 구사한다. 

 숱한 흥겨운 에피소드가 넘쳐난다. 한때의 첫사랑 같은 헬로윈과의 조우, 그 시절에도 있었던

락음악지존 친구,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어버린 트라이포트, 뮤즈 공연, 죽여주는 택시드라이버 

 그 중에 제일은 마빈게이에 관한 이야기인데 궁금하다면, 사서 보시라.   

 그의 이야기 중에서 가볍게 흘려 들을수만 없는것을 꼽아보자면, 세상 사람들이 흔히 하는 

 들을만한 음악이 없다는 투정은 정말 한심한 개소리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아참 책 읽는거랑 거리가 먼 사람도 이 책은 후딱 읽을수 있다. 십중팔구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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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8-23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보곤 호감이 가는데 제목에서 걸리는데요.^^

다이조부 2009-08-23 12:53   좋아요 0 | URL
악행일지가 음악 에서 악 자를 떼어온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게을리 해서 한자가 빵점이어서 이렇게 짐작만....
 
독신남 이야기
조한웅 지음, 이강훈 그림 / 마음산책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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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말랑한 책을 잘 기획하는 출판사의 책이어서 부담없이 골랐다. 책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제목도 끌렸다. 근데 내용은 유머 천국이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이 딸리는 인상은 주지만, 

 그래도 좋다. 김지운 의 <숏컷> 이랑  이 책은 우울할때, 심심할때 기분 전환으로 읽으면 딱이라 

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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