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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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리뷰를 쓰는 알라디너가 자신의 책을 알라디너에게 나눠주는 이벤트에  신청해서 이 책 

을 받았다. 고마운 일이다. 

 

  학교성적과 관련된 아동서적이나 중고등학생 책은 잘 팔린다고 한다. 부모들이 알아서 챙겨 

줄테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논술 필독서200선이니  서울대선정 권장도서 따위의 목록이 애들 

의 목을 조르는 어이없는 현실에 이르렀다. 학교 내신이나 수능에는 별 도움이 될것같지 않은 

소설 나부랭이를 읽는 10대에게 그들의 부모들은 대체적으로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할까?  

 

  완득이 라는 소설로 폭발적인(?) 대박을 터트린 작가의 신작이다.  이 소설을 읽으니까 히트 

작에는 무덤덤한 입장인데 완득이까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의 주인공이 선택한 삶의 

방식을  지금 10대시절을 보내고 있는 후배세대들이 따라하지 않기만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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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0-12-10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알라디너를 통해서 책을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죠. 베스트셀러였던 <완득이>는
아직 안 읽어봤지만,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 은근히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요즘 노경실 씨의 <열네살이 어때>를 읽고 있는데(리뷰 이벤트 때문인것도 있지만)
초등학생 독자를 위한 글자체뿐만 아니라 내용도 참 좋네요.
이전에 읽은 <열일곱살의 인생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책 내용들이
와닿는거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꾸랑님이 소개하신 책 역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다이조부 2010-12-10 22:32   좋아요 0 | URL

이 책 좋아요 ^^ 그리고 후딱 볼 수 있어서 저처럼 게으른 독자에게

너무나 달달한 유혹이죠 ㅋ

대구에서 잠깐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ㅎㅎㅎ

성서 계명대 이곡 반월동 동대구 지하철..... 내 출생지 내당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