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위하여 2번의 매진을 경험하고 오늘에야 봤다. 영화가 대박 히트작도 아닌데 참
유별난 경우이다. 아무튼 영화는 그런 수고를 감내할 정도로 성취감이 느껴지는 영화는 아니다.
적당히 재미있고, 한국 이라는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이다.
청소년자살 문제,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뭐 이런 문제를 살짝 건드리기만 한다.
이미 많은 평자들이 지적했듯이, 결말을 성급하게 마무리 지은것은 아쉬운 지점이다. 밍기적거
리지 말고,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