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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 이외수의 소생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9년 5월
평점 :
요즘 시간은 널널한데 도니가 없다. 이렇게 한가한 시간도 사흘만 지나면 굿바이 라고 생각하
니까 지금의 지루함을 고단하고 바쁜 생활을 하게되면 그리워하겠지?
얼마전에 만난 사람은 돈과 시간 중에서 요즘에는 돈 보다도 시간이 더 귀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더군. 한가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언뜻 이해는 안가지만 언젠가 그 말에 동의할지
도 모르겠다. 이 책은 돈 주고 보기는 아깝다. 바쁜 사람도 보는 것을 권하지 못하겠다.
심심한 청춘들 정말 할 것 없을때 놀다 놀다 지쳐서 오랜만에 책 한권 후딱 읽었다는 성취감이
필요한 게으른 독자에게만 겨우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