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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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당시부터 광고없이도 소리소문 없이 꾸준히 팔린 이 책을 이제야 읽었다.  올해의 화제작 

으로 언뜻 생각나는 것은 하루키의  신간도 있을테고, 도대체 이렇게 지루한 제목의 책이 수십 

만부가 팔리는 것이 기이한 정의란 무엇인가 도 있지만, 난 한권의 책을 굳이 꼽으라면 주저없 

이 이 책을 선택하겠다. 

 내 안목이 어두워서인지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3명 정도 밖에 생각이 안든다. 김용철 

은 그 3인방중에 한 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삼성에 들어가고 싶어하던 친구와, 아는 동생이 생각났다. 두 사람 모두 삼성 

에 입사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데 운 좋게 취직하면 행복할까?  

 며칠 전에 굿바이삼성 이라는 책이 나왔다. 그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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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10-17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루키와 센델의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 책이 제게 더 의미있는 책이라는 건 확신합니다.
김상봉 교수의 삼성 관련한 글들은 꼭 챙겨보았는데, 이번에 나온 책도 기대됩니다.

다이조부 2010-10-18 09:51   좋아요 0 | URL


센델 책은 조금 읽어봤는데 의외로 무척 재미있습니다.

파고세운닥나무님 도 시간 날때 읽어보길 권합니다.

끝까지 안 읽은 1인 ㅋ

파고세운닥나무 2010-10-18 11:03   좋아요 0 | URL
실은 영어공부 겸 아이폰에 센델의 강의를 받아놨어요.
그런데 영 듣지를 않아요^^;
해서 저도 책으로 봐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10-18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언젠가 읽게 되겠죠.^^

다이조부 2010-10-18 09:53   좋아요 0 | URL


책이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2부가 가장 흥미진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