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님이 보고계셔 1 - 억수씨 만화 연옥님이 보고계셔 1
억수씨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한참 지난 정보이긴 한데, 한때 포털사이트 70퍼센트가  네이버, .daum이 20%,  기타 등등 

 나머지 군소업체(?)들이 10퍼센트 가지고 아웅다웅 다투고 있다고 들었다. 10년 전쯤에 포털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춘추전국시대 같은 무렵에 군웅할거 하던 사이트 들은 자체적으로 소멸한 

경우도 헤아릴수 없을테고,  네이트 같이 센놈한테 엠파스 같은 업체는 잡아먹혀 버렸다. 

 한국시장에서 절대강자인 네이버 에 관하여 뭐라고 딱 집어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거부감이 

있었다. 네이버 콘테츠 중에서 관심이 있던  지식인의 서재 나  이택광의 인상파 아틀리에 

같은 땡기는 자료에도 눈 딱 감고 네이버 에  알맹이만 쏙쏙 빼먹을려고 약은 계산을 했다. 

 근데 웹툰 이라는 장르에 맛 들이고 네이버에서 하나 하나 관심 있는거 골라보다가  

 네이버에서 연재한 이 만화를 보고 더 이상 나의 작은 반항도 부질 없는게 아닐까 싶다. 

 

  3부작으로 완성 될 이 책의 출간이 기다려진다. 5년 동안 이 작품에 몰두한 만화가에게 

  존중의 마음의 담아 한 마디 하고 싶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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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마음 2010-10-0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정말 좋아하는 웹툰이에요! 다음 권은 언제 나오려나 기다리는 중~

다이조부 2010-10-04 15:45   좋아요 0 | URL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50편까지는 유년시절 부산시절은 무덤덤하게 봤는데

서울 올라와서 질풍노도 같은 학창시절을 거쳐 대학생 생활의

이야기는 너무 좋네요.

그리고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어요 같은 동화같은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 나름 소소한 반전들이 많아서 눈길이 가더군요.

진수가 수능을 망치는것도 안타깝고, 꿈없는 고석이가 행시를 준비

하는 것도 의외였고... 기타 등처리 ^^

파란마음 2010-10-0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부와 2부로 나눠도 될 만큼 결이 확 달라지지요. 저는 어린시절은 정말 귀여워서 좋아하고, 정수가 대학생활 하는 부분은 마음에 와닿아서 좋더라고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그 솔직한 마지막까지 다 마음에 들었어요. 대어라고 생각하는 몇몇 웹툰 작가 중 한 명이라 빨리 다음 작품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다이조부 2010-10-05 10:08   좋아요 0 | URL


제가 이 작품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주변사람의 추천이나 잡지나 신문

같은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통해서 알게된 경우가 아니라, 별 기대없이

기분 내키는데로 자발적으로(?)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뭐 물론 네이버

라는 공룡매체를 통해서 알게된것 아니냐고 반문한다면 곤란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