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여자 - 떠남과 돌아옴, 출장길에서 마주친 책이야기
성수선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이 책 저자 잘났다. 근데 무지막지하게 겁나게 잘난것 아니고 우리 주변에 

서 자주 접하는 만큼만 잘났다. 그래서 현실감 만땅이다. 

 이 책에 관한 리뷰를 훝어봤는데, 대체적으로 호평 일색인데 한 명만 유난히 점수가 짜서 그 사람 

이 쓴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다. 읽고 눈 배렸다는 생각이 든다. 억지를 써도 적당히 해야지 참.... 

 

 남 이야기 할 필요 없고, 이 책은 기분 전환으로 가볍게 읽기 딱 좋다. 그럭저럭  잘나고 자뻑

하는  이 책 저자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뭐 아주 가끔씩 이건 아니잖아 얄밉기도 했지만 말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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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10-01-22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나온지는 꽤 된거 같은데,
저도 얼마전에 읽었어요.
재밌더군요.
이 책에 나온 책들도 읽어 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읽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반갑고.

그런데, 저는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무슨 일에 맞부딪쳐도,
책 생각이 나지 않던데,
이렇게 책과 생활을 적절히 버무려 내다니 왠지 부러운 생각도 들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고 보니, 직장인에게 제일 우울한 음악은 개콘이 끝나면서 나오는 음악이라는 얘길 어서 들은거 같네요. 개콘 얘기에 생각 났어요.

다이조부 2010-01-22 12:54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저는 개콘을 안 보ㅏ서리.

예능과 드라마를 즐겨 보지만, 개콘은 그냥 그래요 ^^

예전에 유세윤 이랑 강유미가 호흡을 맞춘 사랑의 카운슬러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참 강유미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백화점 직원 이었다는데 그곳에서 그 충만한 끼를 어떻게 감추고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