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난 시절 이나영을 좋아하는 사내 자식들이 재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살았다. 그들이 일상에 

서 접하는 주변 사람인 경우는 거의 없었고, 웬지 막연하게 이나영을 좋아한다면 전지현 이나  

송혜교 등등 을 좋아하는 무리들이랑 구별 짓고 싶어할거 같다는 근거 없는 생각들....... 

 그런 뻘생각을 했던 이유는 아마도 티브이에 자주 출현하지는 않았지만, 인정옥 작가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를 연속 출현하면서 매니아를 거느린 것 때문일테다. 

 

  영화 와는 상관 없는 사설이 길었다. 이 영화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즐겁고, 무난하게 감동적 

이다. 뒤늦은 깨달음이지만, 이젠 나도 이나영을 좋아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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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10-01-2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는 여자'에서의 이나영이 제일 좋았어요.

지나가다 인터넷에서 보니, 이 영화 종종 '과속스캔들'과 비교가 되네요.

다이조부 2010-01-21 00:53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아는 여자 를 아직 못 봤는데 챙겨 봐야 겠네요 ^^

이동진 도 이 영화를 과속 스캔달 의 자장 안에 있는 것으로

분류하더군요. 근데 과속에서 꼬맹이가 연기를 맛깔나게 해서

아빠.... 의 아역 연기자는 빛을 바랬다는 느낌이 들어요

습관 2010-01-22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아빠한테 아역 연기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그러다가 번쩍 생각났어요. 그만큼 존재감 없었나 봐요. ㅎㅎ

다이조부 2010-01-22 12:58   좋아요 0 | URL


과속스캔달에서 꼬마 친구가 원체 탁월했죠 ^^

아빠.... 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에 원체

아바나 돌풍이라서 묻히는것 같아 아쉽네요

아바타 를 보면서 중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데 나같은 반응의 사람을 오프건 온라인건 접하기가 가뭄에

콩나듯 흔치 않네요

아바타에 비판적인 평론가들도 기술적인 성취는 인정하지만

하고 단서를 다니까요. 최근에 씨네21에서 정성일 이 아바타

에 비판적인 비평을 실었는데 제법 장문인데다가 그 양반 글이

상당히 어려워서 읽을 엄두를 못냈는데 아마도 읽으면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 똘똘한 아저씨가 대신 해줬네 했을것 같아요 ㅋ

습관 2010-01-2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도 같이 봤던 친구가 너무 싫었다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죠.

다이조부 2010-01-25 15:49   좋아요 0 | URL


아바타는 십중팔구 다들 즐거워 하는것 같아요.

외화가 천만관객 돌파 하는건 머리털 나고 처음 봅니다

환호하는 다수에 함께 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마음이 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