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행복했던 한 해를 추억하며, 부산국제고 1학년 3반 친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


2005년 3월 3일, 입학식.


2005년 3월 23일, 내 사랑스런 룸메, 혜경이의 전학. 송별회를 열어주었다.


2005년 4월 4일, 즐거운 봄소풍~! 지금은 시체놀이중;


2005년 5월 30일~6월 2일 중국의 옛 수도 서안(장안)에 다녀왔다. 청모자를 쓴 사람이 나. 가장 재밌었던 건 역시... 밤에 숙소에서 마신 술?! 으흐흐^^;


2005년 8월 31일, 독서토론대회. 우리반에서 나와 오지, 두 명(첫번째 사진)이 나갔다. 결과는 그냥 장려상^^;;


2005년 9월 1일, 해민이의 전학. 학교 최고의 유명인인 식신(해민)은 전학가도 전학간 것 같지 않다는..^^;
그리고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안 남았지만... 여름방학 때 혜진이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2005년 9월 20일? 정확하지 않지만, 그 즈음에 해외체험 발표대회가 있었다. 정선, 나, 소연, 이렇게 Australia 체험기를 발표했다. 마틴 루터 킹의 I have a dream 연설을 패러디한 한 부분에서 심하게 망가진 기억이... 난다... 흑;


2005년 9월 29일, 끼리(예진)가 갑작스레 전학 소식을 알려왔다. 처음으로 우리 반이 다 함께 점심을 먹었다.


2005년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 Azamat과 친구가 되었다.


2005년 11월 15일, 기술 수행평가인 스파게티 다리 검사하기 전날. 그저 기술 수행평가일 뿐이지만... 모든 반이 검사 전날에 자습을 째고-_-; 이렇게 스파게티 다리를 만들었기에, 큰 행사처럼 되어버렸다. 우리 조가 우리 반에서 제일 빨리 완성했다. 내 옆에 있는 새로운 여인은 전학 온 친구, 장미미.^^


2005년 11월 16일, 스파게티 다리 검사 당일, 재하실험중. 우리 조가 제일 많이 견뎠다~ 야호!


2005년 12월 15일, 체육대회. 친구 싸이에서 퍼 온 사진이라 멘트가 적혀있다^^; 세번째 사진 2인 3각 다섯팀 중에 나도 있다. 으흐흐, 제일 작은 사람-_-;; 



2005년 12월 16일~18일, 국제고 축제 Festival-i. 만화창작부에서는 코스프레와 전시, 애니메이션 상영, 다트 게임과 팬시 증정을 했음.^^ 첫번째 사진은 하다희, 하명란, 하늘샘, 하씨 가족 사진. 두번째 사진은 나와 내 쌍둥이 언니(라고 불리는) 정선이. 뭐야, 결국 다 가족?!


2006년 1월 6일~12일, 엄마 개인전. 우리 학교와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전시장이 있어서, 친구들과 전시장을 찾았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우리가 다른 반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참 이상하다, 친구들. 학년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우리 반, 헤어지면 정말 슬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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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6-01-2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윗부분은 그냥 장식이고, 사실 무게를 지탱하는 건 아랫부분 트러스인데요. 추를 다는 부분에 스파게티를 다른 곳보다 한 줄 더 깔았어요. 스파게티를 길게 연결할 때는 지그재그로 겹쳐야 하고... 음... 사실, 비결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ㅂ^~ 으하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어째 대충 만드는 조가 무게는 무식하게 견딘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조금 납득이 되대요. 저희 조가 좀.. 배째라 분위기로 팍팍 만들었거든요^^;; (제일 처음 완성한 것에서도 볼 수 있듯^^)

BRINY 2006-01-3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우리반 사진 좀 더 찍어놓을걸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2학기 들어서는 거의 방목 상태였기 때문에 사진도 거의 안 찍거, 온 학교가 3학년 입시 위주로 돌아가느라 행사도 없었는데. 그런데 기술가정 평가가 스파게티 다리 만들기? 우리 애들은 누가 사과 껍질 길게 길게 깎나였답니다.

明卵 2006-02-0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같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 사진이 꽤 남는데..^^
스파게티 다리 만들기 이후로, 봉지에 든 스파게티는 보기도 싫사와요! 그래도 사과껍질 깎기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전 가정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