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재미없었다. 뭔가가 부족했다. 마치 내 글을 읽고있는 것 같이 무미건조했다. (맛깔나는 글쓰기란... 으허...) 그래, 뭔가 놀랍다! 싶은 사건이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왜 손에서 놓을 수 없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모르던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것, 소소하게 지나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