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남푠은 아니오시고..

읽어야하는 서평도서는 뭔얘기가 본론이 없고 그얘기가 또 그얘기다.

증말 딴 책 읽고픈데...에고 참..

추석때 아버님께서 지난번에 못바꾼 휴대폰을 바꿔오라며 충전기까지 챙겨 주셨다.하핫! 어쩜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신 우리 귀여우신 아버님..(절대로 형님께서 이글을 보시면 아니됨)ㅋㅋㅋ

그래서 이번주안에 뉴휴대폰을 구입해야 한다...그리고 금욜에 시댁엘 가기로 했다..

우선 쌀이 일주일치밖에 없다.ㅠ,.ㅠ&

그리고 부탁드린 노란콩과 콩나물콩..그리고 추석때 형님안계실때 어머님께서 나한테만 주신다고 소곤거리신 참기름과 들기름..된장을 갖고 오고프다.히~~~

글고 집에 들어온 각종 선물들을 좀 들고 가야겠다..커피를 좋아하시니 아직 뜯지 않은 커피도 한박스챙기고  참....작은 김치냉장고도 갖다드리기로 했다..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우리집엔 아무래도 큰거 하나면 족하다..

살찐 우리남푠 발목에 상처남긴 양말도 챙기고 (월매나 살이 올랐으면 발목에 빨갛게 줄이 그어졌냐고,이양반아~) 새양말 갖고 가면 뭐하러 사왔냐고 또 고이 넣어두실테니 아예 몇날 신던모냥으로 갖고 가야겠다..밭에 가실때 신으시라고....요번 추석에  차례지낼때 신으신 흰양말에 얼룩이 묻은걸 보았다..분명 아들들이 신다가 넣어둔 양말을 못버리시고 신고 오신거지 싶다..분명 새양말을 잔뜩 쟁여두시고선 말이다...

아버님 어머님 뜨뜻한 구들장에 엉덩이 지지러 막내 며느리 금욜날 달려갈께요.히히히~~~

 

1468663

그런데요..요즘 늦게까지 알라딘에 잘 안들어왔었는데 이렇게나 많이들 와주시나요? 햐~~ 넘넘 감사해요.여러분~~~~ 행복한 밤 즐기세요!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10-1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귀여운 막내 며느리~~ 오늘 찾은 분이 무척 많으네요. 추카추카...^^ 앗, 저도 쌀 다 돼가던데요. 식용유도 떨어졌고 ㅜㅜ 내일 장 좀 봐야겠어요.

마노아 2006-10-1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18668

앞뒤로 만나는 숫자들이에요. ^^

 


2006-10-1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1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98676

대단한 인기 서재인걸요.

넘 재미나네요.

들기름에 밥 비벼먹음 맛나는데^^

 


하루(春) 2006-10-1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08677

해리포터7 2006-10-1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구엽기는요.ㅎㅎㅎ 와~ 장보러가는거 저도 무척 좋아라 하는데.ㅋㅋㅋ
햐~~ 마노아님..정말이뿐숫자들이어요.
속삭이신님.대체 뭘 보고 그러시는걸까요? 저는 전혀 모르는디요.ㅎㅎㅎ 에구 혼자서 자꾸만 미안해 하지 마셔요..저는 님이 언제나 나타나실까나 하고 목이 빠져라 알라딘 헤맸답니다.ㅋㅋㅋ
하늘바람님..들기름에 볶은 호박을 젤로 좋아하지요.그걸루 밥비벼먹으면 쵝오!

2006-10-10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0-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하루님도 오시고..히히히 이 좋은밤에 느무 좋은님들께서 들어오신다핫~~ㅎ

해리포터7 2006-10-1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아니요! 잊을뻔 했따우~~~ 가끔만 들어와주셔요..걱정안하게요.히~

한샘 2006-10-11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 2006-10-11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한샘님께서 간단하게 해결해 주셨군요..고것땜이었어욤.ㅋㅋㅋ 전 있어도 관심있게 보지 않는답니다.

카페인중독 2006-10-11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물건은 차마 못쓰시는 어른분들...가끔 화도 나지만 참 짠한게...아잉~ 그런 그분들... 괜히 정이 가요...

해리포터7 2006-10-1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가끔 시댁에 가보면요..팔남매의 누군가가 입다가 냅둔 체육복웃도리를 어머님께서 입고 계신걸 보게 됩니다요..ㅋㅋㅋ 너무 알뜰하신 우리 부모님..저도 시골에서 추우면 남편의 15년된 파카를 꺼내입곤 한답니다.겨울이면 나와서 옷걸이에 걸려있는 남푠의 빨간파카...
속삭인님 뭐가 부럽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