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남푠은 아니오시고..
읽어야하는 서평도서는 뭔얘기가 본론이 없고 그얘기가 또 그얘기다.
증말 딴 책 읽고픈데...에고 참..
추석때 아버님께서 지난번에 못바꾼 휴대폰을 바꿔오라며 충전기까지 챙겨 주셨다.하핫! 어쩜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신 우리 귀여우신 아버님..(절대로 형님께서 이글을 보시면 아니됨)ㅋㅋㅋ
그래서 이번주안에 뉴휴대폰을 구입해야 한다...그리고 금욜에 시댁엘 가기로 했다..
우선 쌀이 일주일치밖에 없다.ㅠ,.ㅠ&
그리고 부탁드린 노란콩과 콩나물콩..그리고 추석때 형님안계실때 어머님께서 나한테만 주신다고 소곤거리신 참기름과 들기름..된장을 갖고 오고프다.히~~~
글고 집에 들어온 각종 선물들을 좀 들고 가야겠다..커피를 좋아하시니 아직 뜯지 않은 커피도 한박스챙기고 참....작은 김치냉장고도 갖다드리기로 했다..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우리집엔 아무래도 큰거 하나면 족하다..
살찐 우리남푠 발목에 상처남긴 양말도 챙기고 (월매나 살이 올랐으면 발목에 빨갛게 줄이 그어졌냐고,이양반아~) 새양말 갖고 가면 뭐하러 사왔냐고 또 고이 넣어두실테니 아예 몇날 신던모냥으로 갖고 가야겠다..밭에 가실때 신으시라고....요번 추석에 차례지낼때 신으신 흰양말에 얼룩이 묻은걸 보았다..분명 아들들이 신다가 넣어둔 양말을 못버리시고 신고 오신거지 싶다..분명 새양말을 잔뜩 쟁여두시고선 말이다...
아버님 어머님 뜨뜻한 구들장에 엉덩이 지지러 막내 며느리 금욜날 달려갈께요.히히히~~~
그런데요..요즘 늦게까지 알라딘에 잘 안들어왔었는데 이렇게나 많이들 와주시나요? 햐~~ 넘넘 감사해요.여러분~~~~ 행복한 밤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