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편한 일이 없을텐데.....
추석전에 주문해서 받은책이 엉망이다..
추석쇠러 시댁갈때 보려고 애들책과 내책을 가방에 쌌는데 차에서 보니 아이책(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이 첫페이지부터 30페이지가 넘게 붙어있다. 아니 출고할때 이걸 한번 슥 훑어만 봐도 곰방 발견될일을...그럼 이렇게 번거롭지 않을텐데...
집에와서 그때 주문한책을 다시 주욱 훑어봤더니. 아메리카 자전거여행이란 책도 조금 이상했다..페이지의 여백이 너무 비대칭이다..보통의 책은 이렇게 넘기는부분의 여백이 좁지 않는데...괜히 수많이 실려있는 사진도 더 많이 짤린것 같고...아이책을 교환하려고 보니 이책도 물어봐야할것 같다..원래 이렇게 출판했을까나?
그냥 외관이 약간 찌그러졌으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볼텐데..이건 영 아니다..어제 교환신청하고 반송주소 출력해놓고 기다리고 있다..내일아침에 전화해봐야겠다..이런일은 또 첨이니까..
그리고 귀찮다..증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