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편한 일이 없을텐데.....

추석전에 주문해서 받은책이 엉망이다..

추석쇠러 시댁갈때 보려고 애들책과 내책을 가방에 쌌는데 차에서 보니 아이책(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이 첫페이지부터 30페이지가 넘게 붙어있다. 아니 출고할때 이걸 한번 슥 훑어만 봐도 곰방 발견될일을...그럼 이렇게 번거롭지 않을텐데...

집에와서 그때 주문한책을 다시 주욱 훑어봤더니. 아메리카 자전거여행이란 책도 조금 이상했다..페이지의 여백이 너무 비대칭이다..보통의 책은 이렇게 넘기는부분의 여백이 좁지 않는데...괜히 수많이 실려있는 사진도 더 많이 짤린것 같고...아이책을 교환하려고 보니 이책도 물어봐야할것 같다..원래 이렇게 출판했을까나?

그냥 외관이 약간 찌그러졌으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볼텐데..이건 영 아니다..어제 교환신청하고 반송주소 출력해놓고 기다리고 있다..내일아침에 전화해봐야겠다..이런일은 또 첨이니까..

그리고 귀찮다..증말로...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6-10-08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 귀찮아도.. 책상태가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그냥 교환신청해요...--;;
정당하게 내 돈 지불하고 산 것이고, 어차피 출판 된 책이 다 팔릴 것 같지도 않고, 그러면 새책도 그냥 종이더미일테니까요... 그리하여 상태 좋은 것으로 교환신청을 한답니다..--;

해리포터7 2006-10-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하나도 아니구 두권이어서 슬슬 화가 나더군요..이참에 교환같이 하려구요.

물만두 2006-10-0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짜증나는 건 왔는데 또 이상한 책일때죠 ㅜ.ㅜ 이런 일은 좀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어떨때는 책 싸게 사느니 비싸게 사도 좋은 책을 사고 싶어진다니까요.

해리포터7 2006-10-08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그죠.물만두님..제발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요.

마노아 2006-10-0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책 표지에 칼자국이 깊게 그어져서 뒷 장 몇 페이지까지 책이 잘린 적이 있었어요. 두권이 그랬는데, 그걸 사고 나서 한달 더 지난 다음에 알아서 그냥 읽었어요. 두고두고 열 받더라구요.ㅡ.ㅡ;;;;

해리포터7 2006-10-09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에구 정말 속상했겠어요..그래서 저두 제때에 살펴보려구요.

씩씩하니 2006-10-0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그냥 반품하세요~~~진짜,,너무 반가운 맘에 열어보구 얼마나 난감했을까나,,,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는대....당근 반품~~

해리포터7 2006-10-09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아까 확인전화했더니 택배아저씨가 물건갖고와서 맞교환 해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