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신문에 요런 광고를 보았다.(사진은 하이마트홈피에서 퍼왔슴다) 으흐흐흐.... 어째 컨샙이?!
정준호가 해리포터고 현영이 헤르미온느?! 힉!ㅋㅋㅋ 올해 해리포터영화도 개봉하고 마지막편이 책으로 나온다니까 미리미리 앞서나가나보다....
하긴 해리포터고 헤르미온느고 나이들면 저렇게 아니될까나... 안그래도 얼마전에 뉴스에서 해리포터역하던 아이가 이젠 건장한 청년이 되어 연극에서 누드로 열연을 했다고까지 나왔으니....순전히 나는 팬의 입장으로서 그 아이들이 그대로 있어주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ㅎㅎㅎ
솔직히 이제 와서 고백하자면 나는 해리포터를 1편 사서 읽고는 홀딱 빠져서 아이들 (그때는 첫애는 어린이집 다니고 딸래미는 갓난쟁이었다.)이 조용하면 인터넷에 접속하여 국내에 개설되어있던 해리포터사이트에 들어가서리 마법학교에 회원가입을 하고는 그리핀도르 학생이길 자처했었다..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하고 웃기지만 그때는 너무 열광적이었다..(나 아줌마 맞어?) 지금은 사이트 이름도 주소도 제대로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못베길 정도로 심취했었는데...
하도 해리포터시리즈가 질질끌며 출판되니까 거의 매번 예약을 하고 사곤 했었다...그리고 5편부터는 분위기가 더욱 암울해지고 점점 절망이 밀려왔다..6편에서는 내가 가장 믿었던 사람까지 작가는 죽여버렸다. 에고....정말 마지막편은 어떻게 될까 내심 궁금해 미치겠다. 혹자는 해리포터가 죽는다고도 하고 친한친구들이 죽는다고도 하는데 어쩌면 좋아...세상에나...매번 영어판이 먼저 발매되니까 번역본은 대체 언제 나올지도 모르구...벌써 영어판은 예약도 받더만...ㅈ 장! 해리포터 1권 읽을때부터 영어를 열시미 공부했다면 이젠 영어판을 읽을수도 있었을 텐데..난 몰 했나몰라..
해리포터 완결편의 국내판을 오늘도 나는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