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대보름이라는데 우리집은 아침부터 밥을 구경하기 힘들었다. 어제저녁에 많이 남은 밥을 야채죽으로 다 끓여놨기에..(오늘아침거리로)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신선한 야채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뭐 우리집은 평소에도 오곡밥을 먹는데 뭘...하면서 만든 샌드위치. 잡곡빵에 마요네즈와케찹을 섞은걸 바르고 딸아이가 뜯어놓은 양상치, 직사각형으로 얇게 썰어 살짝구운당근, 콩햄, 사과, 데쳐서 얇게 져며놓은 골든브로콜리를 넣고 딸이랑 열심히 만들어 먹었다. 샌드위치 한개를 4조각으로 잘라서 먹다보니 맛이 지루해서 고추자볶음을 슬쩍 발라서 먹어봤다. 내가 먹는것을 보더니 아이들 서로 맛나다고 따라서 먹는다.ㅎㅎㅎ
역시 한국인입맛엔 고추장이 최고야...

브로콜리를 여기다가도 넣고 마요네즈랑 케첩이랑 섞을때도 잎부분을 다져서 넣었더니 씹히는 맛이 더욱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