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8월은 극장의 암흑기이다.
게다가 올해는 여름용 영화를 이미 6월에 개봉해버리지 않았나.
<로스트 맨>, <룸바>, <약속해줘!>, <퍼블릭 에너미>, <사일런트 웨딩>, <블랙>, <코코샤넬>,
<나의 로멘틱 가이드>, <조용한 혼돈>
<퍼블릭 에너미>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꼭 7월에 개봉했으면 했는데.
기필코 이 영화들을 한국에서 보지 않길 바라며.
그래도 꼽는 이유는 무슨 영화를 하는지는 알아야 나중에 챙겨볼 것 아닌가.
이렇게 놓치는 영화들은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