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된 일인지 숨을 쉬기가 버거워 자꾸만 숨을 몰아쉬고 있다.  

심장병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만큼 자주, 빈번히.  

하고 싶은 말이 목 끝까지 차올라 그런 것이라고.  

하여 나는 이제 말을 좀 해야한다고 그리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처럼 정말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그가 없기 때문인지, 내가 변한 탓인지 그것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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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9-04-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이 피었는데, 당신이 보이지 않아.

Hardboiled Oz 2009-04-08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라쉬가 먹고 싶어효!

Hardboiled Oz 2009-04-0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에겐 처음부터 다 들켜버려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하지만 어제, 공연가는 길엔 당신과 함께 가고 싶어서, 당신에게 그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 당신이 보고 싶었어.

Hardboiled Oz 2009-04-2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라쉬 먹었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