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 년이나 버티고 말았다.
최근 삼개월간은 문학적 암흑기이자 영화적 광영기였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겠지.
Life goes on.
<아비정전>, <그림자 살인>, <우리 집에 왜 왔니>, <용의자 X의 헌신>, <똥파리>,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제독의 연인>, <더블 스파이>, <노잉>,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블랙 아이스>, <엑스맨 탄생: 울버린>, <박쥐>,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인사동 스캔들>
이렇다 할 영화가 없어서 깜짝 놀랐다. 3월과는 현저히 다른 상황.
아! <박쥐>가 있었군.
그나저나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제목은 왜 저렇게 바뀐거야, 촌스럽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