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그랬다. 이 방은 헌책방인가요?
나중에 출동한 감식반 경찰관이 그랬다. 이 방엔 책이 너무 많군요.
잃어버린 것이 없는 줄만 알았다.
찾으면 찾을수록 잃어버린 것이 많이지고 있다.
하루종일 불안한 마음이더니 급기야 악몽의 연속 시리즈.
그런데 오늘 이 마음은 무엇인지 정체를 알 수 없다.
그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