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서 2009년이 왔으면 좋겠다.
이것도 저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말끔히 이 전의 것은 지워져 없었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도, 영화에서나 가능하다는 것도 모조리 다 알고는 있다.
영화나 봐야지.
<비카인드 리와인드>, <적벽대전 2: 최후의 결전>, <작전명 발키리>, <체인질링>,
<레저베이션 로드>, <도쿄 마블 초콜릿>
뭐야, 이게 다야?! 고작 다섯 편?!
아니, 여섯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