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굉장, 이상해.
왜 하필, 이런 시절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인 폴 오스터의 시나리오가 책으로 나온거지?
이건 뭔가 굉장한 우연이고,
뭔가 대단한 징조?!
폴 오스터의 일관된 세계관처럼 모든 것이 우연에 의해 시작되고 즉흥성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알게 된다는 징조!
당장 사버릴테다!
허나, imdb.com에 보니 2007년 3월에 개봉했다는 이 영화의 평은 그다지 좋지는 않군.
폴 오스터씨가 야심차게 연출까지 도맡아 했는데도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