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름 사전 - 모든 색에는 아름다운 이름과 이야기가 있다
아라이 미키 지음, 정창미 옮김, 이상명 감수 / 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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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예쁜 책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본질적인 의문을 떨치지 못하겠습니다. '사전'은 우리가 함께 써오고, 앞으로 쓰기로 합의한 어휘를 모은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색의 종류와 명칭에 대해서는 국가별로 공식 표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표현을 우리 국어 실정에 맞게 바꾸거나 새롭게 만든 표현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세계 인식을 토대에 두었다는 민족주의적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지금같은 시대에 '사전'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또 극단적 예이지만 제가 '우리집 책상 색'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그 색과 명칭이 무척 아름답다 해도, 그것이 다수가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일만한 색 이름이냐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일 것입니다. 책에 담긴 많은 색 이름이 포털이나 정부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데, 제가 못 찾아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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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트레이닝 -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전경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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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취미인 상당수가 지녔을 고민을 나도 물론 갖고 있다.
얻는 정보나 교훈을 어떻게 잊지 않을까, 어떻게 활용까, 어떻게 삶에 적용할까.
이 책은 인풋과 아웃풋에 들이는 시간을 3대7의 비율로 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독서하는 시간 대비 그것을 생산성과 연결시키는 활동을 2배 이상 가지라는 것.
얄팍한 사람이 되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그저 읽기만 하는 생활에 허무함도 느꼈던 터라 나름의 깨달음이 됐다.
또 하나는 무언가를 학습할 때 문제 풀이를 적극 활용하라는것. 문제를 푸는 것이 단순히 평가의 과정이 아니라, 생각보다 더 중요한 공부 방법이라는 것.
이것 역시 결국 학습한 내용을 뇌에서 꺼내는 연습을 통해 결과적으로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인데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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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스페인어 - 알파벳부터 중급 스페인어까지 한번에! 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신예슬 지음, Beatriz Carnicero Munill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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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재가 많지 않아 단비 같은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굳이 어려운 (변형된)동사나 숙어가 많이 사용되는데 초보 대상으로 적합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표현체크에 설명된 단어의 선정 기준이 이상하고 녹음과 원고가 다른 부분(아기돼지삼형제 ˝늑대는 세게 불기~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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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교양수업 -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
필리프 비옹뒤리.레미 노용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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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를 재미없고 못알아듣게 쓰는 것도 재주. 저자의 문제인지 역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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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9대 임금 숙종 때 암행어사로 황해도에 파견됐던
박만정의 기록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암행어사의
생생한 모습과 만날 수 있습니다! 박만정식 ‘목민심서‘도
엿볼 수 있고요!

(*녹음에 실수가 있었는데 암행어사로 파견된 해는 1696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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