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습관 -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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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습관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건강법이라니 저에게도 부모님께도 너무나 반가운 책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상태를 점검하고 몸을 잘 챙기고 싶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유해한 것들에 노출되기가 쉽고 신체리듬이 깨지고 소화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먼저 면역력 중심 보완 통합 치료의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웃음치료입니다. 매일매일 한번이상 박장대소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31
면역력은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치료법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면연력이 떨어지면 여러가지 걱정이 늘어나죠. 감기나 코로나 걸릴까봐 걱정되구요.

그리고 역시나 개인위생은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손씻기와 세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네요. 마스크는 안쓰면 허전하구요.

과식으로 인한 활성 산소 증가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식사량도 조절하고 활성 산소 증가를 막는 식품도 잘 체크해놔야겠습니다. 영양 결핍되지 않도록 골고루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하고요. 체온유지도 잘 해야 면역력이 떨어지지않는군요.

그런데 사회, 예술 면역력 높이기라는 표현은 처음 들어 보았지만 확실히 스트레스 받고 푸는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내용입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아주 중요하죠. 한가지 이상 있으면 상황에 맞게 풀 수 있어 좋아요.

p84
약이 되고 백신이 되는 가정 면역력

가정 면역력이라는 표현도 처음들었지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아무래도 가족에게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든든하게 뒤에서 지켜주고 공감해주고 옆에 있어주는 것의 힘은 정말 큰 것 같아요.

p153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신조어 공부

ㅎㅎㅎ 재밌네요. 서로 소통을 위해 알아두면 좋겠죠. 세대간에 서로 탓만할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자하는 노력을 해보면 관계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앞부분에 웃음 치료 처방이 나왔던 것처럼 웃음도 우리에게 힘을 주는 방법이고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웃는 것 뿐아니라 잘 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하니 응어리를 눈물로 쏟아버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선행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끼게되서 기분이 좋아져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이 책에는 면역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구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 해보지는 못했는데 채소나 과일은 껍질째먹는 것이 더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자주 먹는 것들부터 실천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팬데믹 시대 면역력 관리 노인편도 따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노년층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꼭 확인해봐야할 부분입니다. 노년층도 역시나 가족의 지지가 큰 힘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더 자주 연락해야겠네요.

#면역습관 #자연치유력 #비타북스 #이병욱 #해부학적면역력 #감정면역력 #사회면역력 #서평단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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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쌤의 바로 영어 - 진짜 영어식 사고 쉽게 알려주는
박세진 지음 / 다락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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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쌤의 바로 영어

진짜 영어식 사고를 쉽게 알려주는 책.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만 구독자가 선택한 '바로 영어 by 세진쌤'에 박세진님이 저자입니다

먼저 특징을 네 가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첫째는 완독할 수 있는 분량. 그래서 여러번 반복 학습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한번 쭉 넘기며 훓어보니 정말 내용이 길지 않고 빈칸이 많이 보였습니다.
둘째는 기본동사와 전치사 개념잡기. 이 부분은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특히 전치사! 전치사 제대로 익히고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셋째는 영어식 풀이 과정. 생소하기도 하고 때문에 더 믿음이 간다랄까요..? 이 영어식 풀이 과정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 책의 핵심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넷째는 영작과 스피킹 실력 up! 연습문제들과 mp3를 통해 실력 다지기. 문제들을 풀면서 쓰고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 이 책의 구성과 활용을 살펴보면, part1에서 7개 기본동사 개념에 대해 그리고 part2에서는 9개의 핵심 전치사의 기본 개념과 확장 개념 익히기. 머릿속에 이미지화하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각 단원별 기초 연습문제와 심화 연습문제, 파트별 실전 문제. 문제를 풀고 mp3를 통해 소리내어 읽어보며 문장 익히기.

거기에 세진 쌤의 tip과 영어식 사고 법칙 네 가지. 마지막으로 정답.

동사 잡기 첫번째는 have동사입니다. 영어식사고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궁금했는데요, 이렇게 설명해주는 책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네요. 다르다는 것이, 이 생각하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보니 외국어 공부가 어려울 수 밖에 없구나 하는 것이 확 와 닿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더 흥미롭고 아하 그래서 그렇구나!  느끼면서 읽어보고 문제 풀고 mp3도 따라해보게되네요.

전치사 부분은 일단 개념을 머리속에 이미지화해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궁금했는데요,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냥 외우고 외우다가 헷갈려하던 전치사들을 시각화하며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개념 정리가 더 쉬운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식 사고 법칙에서 네 가지로 포인트를 딱딱 잡아주는 이 책 아주 매력적인 책입니다.

확실히 설명이 너무 길거나 내용이 많은 책보다 부담이 덜해서 한권을 쭉 훓어보기 좋고 다시 반복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냥 틈날때 한번에 하나씩 다시 반복하기도 좋네요. 기본 동사와 전치사들의 개념을 이 책으로 익히는 것. 추천합니다!


#세진쌤의바로영어 #다락원 #세진쌤 #영어공부 #문화충전200서평단 #문화충전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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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해서는 안 된다
마야 괴펠 지음, 김희상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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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우리는 지구환경을 파괴하며 살아왔고 그 결과물로 인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멈추기보다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조차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어온 수년동안 그냥 그런가보다..하며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순간에 편리함을 택하고 발전의 놀라움에만 반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혀 나몰라라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업사이클링이나 나눔, 중고마켓을 이용하고 일회용을 사기보다 면제품으로 만들어 쓰기도 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일부분이었고 여전히 일회용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기술의 발전, 산업 혁명, 과학의 눈부신 발전, 경제 성장.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이롭게 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성장이 아닌 착취와 파괴인 것을! 단순히 재활용을 잘해야겠다 정도로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을 책정하는데 있어서도 생산 과정, 수송 그리고 폐기 처리까지 감안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것. 생산 과정에 관련된 것은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수송이나 폐기 처리 비용까지는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농업의 글로벌화가 남반구 농민들의 피해로 이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알지못했고 우리나라도 소고기 수입 문호 개방으로 많은 축산 농가가 피해를 보고 반대했던 일을 기억함에도 지금은 그저 각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하는 사람들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은 정말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생각인것 같습니다. 비용 때문에라도 친환경제품이나 한우는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죠.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어릴 때부터 교육으로 인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분위기, 눈치를 보게되는 그런 분위기라고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TV에서 본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동물들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도 국가의 규제는 물론이고 기업들도 달라져야할것 같습니다.

부자와 비행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들이 매년 수십번을 타고 타니며 내뿜는 이산화탄소 양을 계산한 것을 보니 그들이 기부하는 수준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게다가 고액 연봉자들의 연봉 끌어올리기 꼼수는 정말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빈부의 격차는 그저 개인의 노력이나 나태함으로 인함이 아님을 여실히 느껴지게 합니다.

그렇지만 고액연봉자들의 과시욕이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들을 보니 결국에는 우리 모두는 과정과 순환, 재생, 협동, 균형, 그리고 돈이 아닌 가치!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네요.

p240
외부의 반응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 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합니다.

친절하게, 인내하며, 포기하지 말 것.
제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주변사람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미래 # #티핑 포인트 #인류 #마야 괴펠 #사회문제 #경제성장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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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 - 이석연의 이집트 터키 인문 탐사 기행기
이석연 지음 / 새빛컴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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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

인류는 지금껏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고 들어왔고 그냥 그리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어떤 부분들은 와.. 저 시대에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했나 불가사의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고있었네요.

잉카 문명의 신비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그 옛날 어찌저리 지금보다도 과학적인가 놀랐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인류는 지금껏 계속 진화만 했다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믿고싶었나봅니다.

이 책은 이집트와 터키 인문 탐사 기행기인데요, 이집트만 보더라도 참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이 떠오릅니다. 물론 모두 텔레비젼을 통해 본 것이지요. 책을 읽기도 전에 이집트 피라미드는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대에 어떻게 그렇게 크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그 크기를 저도 한번 실감해보고 싶습니다. 직접 보면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겸손이 보다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평소 크게 관심이 없던 나라였는데 지금은 꼭 가보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좀더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도 어느 순간 망각을 하고 좀더 겸손할 걸.. 느끼게 됩니다.

이 책에는 사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멤논의 거상입니다. 그 거대함 역시 꼭 직접 제 눈으로 보고싶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통달할 수 없는 나란 존재가 뭐한가지 상대보다 조금 더 안다고 잘난 것이 아니라는 것. 새삼 또 한번 더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도 다시 찾아 읽고 싶게 만드네요. 어릴 때 참 좋아했었고 많이 읽었습니다. 연극도 너무 재밌었고 영화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요.  또 읽어봐야겠습니다.

p125
"멈춰라. 여행자여, 그대가 아무것도 모른 채 발을 들여놓은 이곳은 한시대가 가라앉은 곳이다."

작가님처럼 저또한 숙연하게 하네요. 그곳에도 찾아가보고 싶어집니다. 찬란했던 시대가 가라앉아 버리듯 누구나 사람도 그럴 수 있는 것이죠. 지금 잘 나간다고 오만하기보다 겸손을..!

예전에는 고고학자는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저 어릴 때 영화보고 그런 생각을 했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터키는 열기구 타러 가보고 싶은데 직접 타본 사람들은 처음에만 신기하고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여전히 열기구를 타보고 싶네요. 하늘에서 바라 본 터키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었는데도 저는 어제도 오늘도 겸손하지 못한 순간이 있었네요. 겸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집트와 터키 꼭 가봐야겠어요.

#역사는앞으로만나아가지않는다, #이석연, #새빛컴즈,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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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했을 뿐인데 - 매거진99 vol.1
박현민.정지은 지음 / 우주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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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했을 뿐인데

최근 지구 환경 문제에 평소보다 관심이 더 생겨서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던 중이 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어떤 내용들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다른 나라 경우도 알 수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가지로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단 집에 있는 플라스틱들에 관심이 가고 일회용 용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재활용이 되는 것과 안되는 것. 그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들을 찾게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부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다시 짚어보았습니다.

또한 이미 있는 플라스틱을 정리하는 것과 밖에서 새 플라스틱을 더이상 사지 않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플라스틱 뿐만아니라 뭔가 새로운 것을 사기보다 이미 있는 것부터 잘 쓰는 것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쳐박혀있는 것들 정리해서 잘 쓰거나 버리거나 나눔하도록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솝베리 열매입니다. 저도 꼭 써봐야겠어요. 쓰레기가 전혀 안나오는 방법이니 주변에 널리 알려주고 싶네요.

정말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한 것 뿐인데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 입니다. 직접해보면 자신의 생활 습관과 패턴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박현민 #우주북스 #그저플라스틱쓰레기를기록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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