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무라오의 성인용 스릴러 만화입니다. 고교시절 야구부 팀 메이트였던 동료들이 어느날 한명씩 살해되기 시작합니다. 이전 야구부 매니저였던 주인공 쿠미의 주변에도 서서히 살인마가 접근하기 시작하고 살인마의 정체와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게 되지요. 그 와중에 야구부 멤버들은 서로 분열하고 서서히 내분이 생기게 됩니다... 초반부는 비교적 스릴러의 공식에 충실하나 후반에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와 트릭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용두사미랄까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듯한 그림체도 별로지만 이야기의 전개와 상관없이 끼어드는 야한장면도 불만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전형적인 성인만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 되겠습니다. 시간때우기용으로는 적합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