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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 동방미디어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분이 극찬을 하시기도 하셨고 나름대로 지명도 있는 작품이라 읽어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구해서 읽어보게 되었네요.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냥 그랬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들은 흡사 무라카미 류나 하루키 류의 전형적인 일본 허무주의 캐릭터를 판박이 해 놓은 설정들이었고 치밀하게 묘사 되어야 할 사건의 줄기를 쫓는 부분이 결국은 주인공의 '감'에 의존하는것도 불만입니다. 더군다나 앞의 캐릭터 소개에 나왔던 치명적인 스포일러............ 으악입니다.ㅠ.ㅠ하지만 추리소설적인 부분보다는 명확한 서사 구조라던가 재미있는 여러 설정들은 볼 만 하더군요. 특히 전직 경찰출신의 야쿠자캐릭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뻔한 설정일수도 있지만요. 한마디로 소설보다는 영화로 보여졌을때 보다 효과적인 구성의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그럼 20000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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