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3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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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아주 오랜 시간 하고 있지만 어떤 결과물도 없어서 이번에는 꼭 시험을 보자고 생각했다.

긴 시간동안 공부를 했으니 N1 아니면 N2를 보려고 했다.

JLPT 사이트에서 문제를 풀어보았다. 내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공부는 시작해야한다.

문제지를 풀어보니 N3도 어려울 것 같았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했다.

그간 공부를 해왔던 것들이 있어 기초부터 하는 것은 너무 지겨운 공부가 될 것 같아 어떻게 하지 하다가 이 책을 봤다.

필사처럼 좋은 공부법도 없다. 팔이 아프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쉽게 할 수 없을 뿐이지.

매일 주어진 분량을 해서 30일면 책 한 권을 끝낼 수 있다.

1일차 문법은 4개 정도로 한 문법에 문장은 3개이며 한 문장은 2번 쓸 수 있다.

하루치를 하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모든 단어에 후리가나가 되어 있지는 않아서 혹시라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봐야한다.

이런 수고로움은 공부를 하면서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이고, 후리가나가 안되어 있는 단어는 몇 개뿐이라 단어를 찾아도 매일 30분 투자하면 책 한 권을 한 달에 끝낼 수 있다.

기초가 튼튼하게 되어 있는 상태에서 N3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인 듯하다.

많은 설명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딱 필요한 설명만 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을 때 정리정돈을 하는데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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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카니발 율리아 뒤랑 시리즈
안드레아스 프란츠 & 다니엘 홀베 지음, 이지혜 옮김 / 예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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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프란츠 라는 작가는 처음 보는 작가인데다 독일의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이라는 말에 기대감을 잔뜩 안고 읽었다.

게다가 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완전 푹 빠지기도 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라는 이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니엘 홀베라는 이름도 같이 있어서 뭐지 싶어. 책을 읽기 전에 뒤져봤더니.

절반 정도를 프란츠 작가가 쓰고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뒷부분을 다니엘 홀베 작가가 연결해서 쓴 것이었다.

워낙에 프란츠 작가 팬이었다고 하고 홀베 작가도 미스터리를 쓰니 차이는 있겠지만 괜찮겠지 하고 읽었는데 아무래도 두 명의 작가의 글이다 보니 좀 어색한 부분도 있고 살짝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처음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시간을 알려주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들로 진행이 된다.

쉽게 잘 읽히고 재미도 그럭저럭 있으면서 읽었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은 남았다.

율리아가 겪은 일련의 사건들이 책 전반으로 나오는데 그전 책을 읽지 않은 독자도 대강 그림을 그리면서 읽을 수는 있지만

계속 연결이 되는 이야기들인지라 그 전 작품을 먼저 읽고 봤으면 좀 더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보다 그 전 시리즈들이 먼저 번역되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일본추리소설에 익숙하다보니 조금은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오픈마인드로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이부분은 이렇게 진행되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강하면 지루하게 읽힐수도 있지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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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걸의 시집 - 상처받고 응시하고 꿈꾸는 존재에게
은유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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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을 읽는 경우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을 누군가도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싶을 때다.

세상살이가 녹녹치 않다는 것은 나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닐테니깐. 남들도 똑같구만. 이라는 작은 위안을 받고 싶고 그 위안으로 다시 삶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일종의 너나 나나. 상당히 재수없음이다.

재수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무시무시한 말은 아니니 서로간의 약점을 공유해보자는 의미라고 우기고 싶다.

올드걸의 시집을 집어든것도 지금까지의 나의 사고로 인한 결과물이다.

더불어 나보다 먼저 세상을 살고 있는 올드걸의 이야기를 듣고 닥쳐올 그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살아보고 싶은 욕구도 있었다.

어차피 그 시간들이 겪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대다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아주 작은 이야기들이 계속 말을 뱉어냈다.

그 작은 것들이 속속 내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가치관들과 겹치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면서 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나갔다.

알고는 있었다. 내가 너무 꽉 막힌 틀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더 나이가 든 후에는 일정 부분만을 뺀 거의 모든것에 후회를 할 것이라는 것을.

그렇지만 이 틀을 깨부수기에는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이 없기에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이렇게 먼저 산 올드걸의 이야기을 아주 많이 들으면서 틀에 틈을 만들어 가다보면 좀 더 빨리 틀이 깨지지 않을까 싶긴하다.

참 좋은 이야기들을 들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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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당신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꼭 해야 할 일들
오타니 고세이 지음, 박재현 옮김 / 다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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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면서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정말 3년 후에 후회를 할 것 같아서 읽고 싶은 마음과 어차피 또 다른 자기계발서에 하나일 뿐이라는 마음이 있었다.

읽고 후회하는 것보다 안 읽고 더 크게 후회하는 것이 싫어서 책을 펼쳤다.

책 앞부분에 후회하지 않는 인생 진단이라는 게 있다.

예 또는 아니오를 체크해보는 건데 첫번째 질문이 '나에게 자신이 있다' 이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싫은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나를 자신있어 하지않고 뭔가 남에게 보이기 싫은 것처럼 자꾸만 나를 안으로 끌어들이고 밖으로 내보이는 것을 거부한다는 점이다.

결국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에게 자신이 없는 자존감이 제로라는 건데 이것을 극복 하기 위해서 많은 자기계발서도 들춰보고 마음컨트롤도 해보고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나에게 자신이 있다'라는 한 문장을 보고는 바로 읽지 못하고 일단 책을 덮었다.

며칠 후에 다시 펼쳐서 인생진단을 해봤다.

마지막 문구에 아니오를 읽어보라고 하길래 소리내서 읽었다.

뭔지모르게 자신감이 붙으면서 아니오라고 체크한 그런 사람이 된듯한 느낌이었다.

기분 좋은 출발로 책을 읽어나가면서 두리뭉실하게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찬 이야기들이 아닌 내가 어떤 일을 어떻게 노력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노트에 하나씩 써나가면서 소리내어 읽어봤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면 3년후든 더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지 그 해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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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3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기풍 미생 3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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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이끼도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화를 찾아서 봤었다.

어렸을 때는 황미나님 강경옥님 만화를 만화방에서 빌려다가 봤지만 나이가 먹은 후로는 그렇게 찾아서 보게는 안되었다.

왠지 어렸을 때나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였다.

워낙에 유명한 강풀님 만화는 종종 봤었지만 그것도 다 단행본으로 엮어진 걸 봤지.. 웹툰으로는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신과함께라는 만화가 단행본으로 나오면서 웹툰을 찾아서 봤고, 너무 재밌어서 다른 걸 보고 싶던 찰나 지금 엄청 유명하고 많이들 보는 웹툰을 알게 됐다. 신의탑과 화요일, 금요일 연재되고 있는 미생이다.

오늘도 미생 82수를 봤다. 웹툰에서는 기보가 따로 서술되지는 않지만 단행본에는 매 수 마다 기보가 써져있다.

사실 기보라는 말도 뭔말인가 몰라서 사전검색을 하면서 보기도 했었다.

사실 보면서도 무슨 뜻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읽을수록 왠지모를 뜨거운 마음이 솟아난다.

바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말들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멋지게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괜시리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장그래를 보면서 장그래가 가지고 있는 그런 통찰력과 됨됨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슨 일이든지 10년 넘게 하게 되면 어떤 성과를 거두었던지간에 프로라고 생각한다.

바둑을 10년 넘게 한 장그래안에는 바둑을 하면서 배운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고,

그것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어떤 부분에서는 상당히 부러운 그래 씨다.

한 수 한 수 읽을때마다 밑줄 긋고 싶은 부분이 너무도 많다.

사회 생활 10년이 넘어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직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 보니 김대리에게 배우는 게 아니라 그래 씨의 모습에서 배우고 있다.

사회 생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래 씨가 참 좋다.

오늘 나온 말이지만 나도 정말 무슨 일이든지 열정적으로 하되 절대로 취하지는 않고 싶다.

미생의 매 수를 보면서 지금 내가 놔야하는 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이런 글과 그림을 그려주시는 윤태호 작가님께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_단, 웹툰에서보다 색감이 진하다보니 사람 얼굴색이 황토색인 점이 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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