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新 HSK 1·2급 - HSK 1급, HSK 2급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끝내는 입문서
윤효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언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하나의 창을 여는 것과 같다고 한다.

열 수 있는 창이 많으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지니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언어를 배우는 것과 그 언어에 관련된 시험을 치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예전에는 그저 언어를 잘 배우면 시험도 잘 보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시험은 시험이다.

시험은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그 시험에서 원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은 간과한 채로 시험공부를 하다 보니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단순히 회화를 배우면 이런 시험도 필요 없지만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기에 시험 성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영어에 비해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HSK 시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 시작점에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책에 나와 있는 계획표 중 4주 프로그램대로 듣기와 독해를 꾸준히 하면서 책 뒤편에 나와있는 쓰기와 단어장을 시간이 날 때마다 외우면 단어는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어다.

단어를 제대로 알아야 독해도 풀고 듣기도 할 수 있다.

그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서 문제지만 말이다.

단어장이 단권으로 따로 있지 않고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아무래도 내가 조금이라도 손이 가서 만든 단어장이다 보니 한 번 더 보게 된다.

공부가 끝나면 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다.

시험은 결국 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어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공부 자체도 문제를 많이 풀게 되는 데다 모의고사 6회분을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풀 수 있어서 합격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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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틀린그림찾기 4 : 공룡 배틀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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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발음하기조차 너무 어려운 공룡 이름을 술술 말하는 조카를 볼 때마다 신기해서 좀 더 재밌는 공룡 책을 찾아주고 싶었던 참에 발견한 공룡 배틀 책이다.

단순히 공룡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공룡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공룡의 여러 특징을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그 방법이 게임인데 틀린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탈출 등이다.

이 재밌는 게임으로 공룡 56가지를 자연스럽게 알아간다.

먼저 예선경기를 치르는데 각 경기를 할 때마다 두 공룡의 공격, 크기, 방어, 속도를 비교 분석해서 승리자를 고른다.

승리자를 고르는 경기를 치를 때 게임을 진행하면서 공룡에 대한 상식 또한 알 수 있다.

생각보다 그림 찾기 등이 쉽지 않은 점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림을 좀 더 집중해서 바라봐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를 더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선전을 끝낸 공룡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공룡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그 공룡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가질 수 있다.

공룡이라는 집단에 속해 있어도 각각 공룡은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나 공룡의 서식지는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하게 생활하는 공룡에 따라 육지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가장 빠른 공룡을 찾기도 하고, 레슬링이나 역도 경기 등 올림픽 경기를 통해서 공룡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서 좀 더 알기 쉽게 다가간다.

또한 공룡의 생김에 따라서 목이 길거나 머리가 큰 공룡들이 현재 시대에 나타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줌으로 해서 공룡의 특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룡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동물도 흔치않다.

이 공룡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빠짐없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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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틀린그림찾기 3 : 곤충 배틀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흔히 아는 곤충 이외에는 아는 곤충이 별로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곤충에 관심이 많고 알고 있는 곤충도 그만큼 많다.

함께 책을 보기를 원하지만 사진으로 묘사된 곤충을 쳐다보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

아이들은 그런 생생한 책을 보면서 직접 보지 못한 곤충에 대한 지식을 늘려가겠지만 사실 함께하기에는 장벽이 있다.

또한 단순 설명으로 되어 있으면 아는 지식이 없다 보니 재밌게 풀어내서 설명을 해 줄 수도 없다.

곤충 배틀은 그림으로 되어있고 곤충들이 배틀도 하고 올림픽 경기도 하는 재밌는 책이다.

61가지 곤충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격성과 크기와 속도와 방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서로 대결한다.

비슷해 보이는 곤충이지만 각각의 특색이 뚜렷한 만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르다.

그렇게 예선전과 결승전을 하면서 틀린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탈출을 한다.

곤충의 종류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재밌는데 각 게임을 하면서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본 게 되는 점이 좋다.

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운 곤충은 방귀벌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폭탄먼지벌레였다.

위험을 느끼면 항문에 있는 분비샘에서 독가스를 뿜는다고 한다.

이름도 재밌지만 벌레가 독가스를 뿜는다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이름이 독특하고 그만큼 재밌는 곤충의 특색을 수동적이지 않게 알아가는 책이라서 참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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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바리스타 1급 자격시험 기본서 - 실기 시연 동영상 제공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황호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받아 서평 작성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으로서 바리스타를 늘 꿈꾸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전문적으로 배워서 직접 내린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런 마음이 더 생기곤 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협회는 총 4개가 있고 나에게 맞거나 필요한 곳을 골라서 시험을 보면 된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는데 실기시험은 혼자서 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필기시험은 책만 있으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응시료가 꽤나 비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든 자격증 시험은 필기시험이 그렇듯이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과 함께 내용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모의고사도 많이 풀어볼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진닷컴에서 나온 이기적 기본서는 각 단락이 끝나면 바로 모의고사를 풀어볼 수 있다.

문제의 옆면에는 해설이 첨가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 때 가리고 푼 후에 정답을 확인할 때 보면 효과적이다.

공란도 꽤 있기 때문에 오답이나 더 필요한 내용을 써 둘 수도 있다.

이기적 바리스타 기본서는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이트와 QR코드를 이용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혼자서 공부하기 버거운 경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기본서를 보고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바로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 같지만 강의도 그렇고 답변도 그렇고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부담감을 덜고 할 수 있다.

책을 가지고 제대로 준비를 잘해서 한 번에 시험에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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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드로잉 - 그림으로 시작하는 명상
김명선(환희지) 지음 / 미디어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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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명상을 하는 것이 이제는 여러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명상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명상이라고 해서 꼭 가부좌를 하고 음악을 틀고 향초를 키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폼을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호흡을 정돈하며 내면을 정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심호흡을 하면서 잠시 동안이라도 지금에 머물면서 편안함을 느낀다 .

그런데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 잠깐도 하는 게 너무 어렵게 되었다

내 안의 찌꺼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잠시 동안의 호흡 안에서도 수천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돌아다닌다 .

만다라라고 하면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나랑은 맞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손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좋은 소재이다

QR  코드를 이용해서 책에 나와있는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잡생각은 사라지고 텅 빈 나만이 존재한다 .

처음에는 그냥 그리기만 했다

음악도 그다지 듣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렸다

똑같이 따라 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고 똑같이 따라 하고 싶지 않아서 색깔도 넣으면서 그냥 그려봤다 .

생각이 많아서 힘들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만다라 그리기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

단순히 그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린 만다라에 이름도 붙여주고 그 만다라를 그리면서 느낀 감정과 만다라가 나에게 하고자 하는 생각들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메모하는 시간도 좋았다 .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

정리하는 메모도 굳이 하고 싶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았다 .

사실 샘플이 있기 때문에 똑같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한 불편함이 생기기도 했지만 하다 보니 만다라를 그리면서 느낄 수 있는 평화의 충만함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

바쁜 생활 속에서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을 때 이 만다라를 그리면서 마음의 평화를 갖는 것이 참 좋았다 .

생각보다 많은 만다가 있어서 두고두고 그려나가면서 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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