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 세무 신고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대리님 세무 신고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 위기의 신입 사원: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4대보험, 회계실무
홍지영.김혜진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6월

전산세무 2급 시험을 앞두고 이 과정이 끝나면 사무소에 취직하고 싶어 글을 찾아보면 실전은 다르다는 말이 많다.

시험은 그냥 시험일뿐 다시 배워야 한다는 건데 이론과 실무는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느끼면서도 늦은 나이에 취직을 할 수 있을까 싶은 막막함이 생겼다.

뭔가 실무서를 가지고 싶은데 마침 이 책이 서평으로 나왔다.

선임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혼자 알아서 할 수도 있다는데 그럴 때 펼쳐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모니터 앞에 앉아 배우는 것처럼 어디를 어떻게 들어가서 무엇을 클릭하면 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실제 홈택스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일단 책을 보면서 그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머릿속에서 실전처럼 해보면 실제로 일을 할 때 그나마 덜 당황할 것 같아서 일하는 척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했다.

세무 신고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적확하게 알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보고 들어도 무용지물이기에 시작하기 전에 용어정리 먼저 체크를 한다.

연간 세무 일정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로 구분을 해서 각각의 연간 세무 일정을 머릿속에 잘 담아두고 필요한 사항을 배워나간다.

세무 신고를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도 차례대로 나오는데 전혀 모르는 내용이 아님에도 왠지 낯설었다.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체화시켜야만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마다 이 책이 필요하고,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챕터마다 포함되어 있는 '김대리님에게 물어보세요'에서 해결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를 신입에게 이 책은 자상한 선임처럼 하나씩 알려주는 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