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지만 달리 할 일은.... 있지만 하기가 싫고. 이곳저곳에다가 잡다한 블로그나 공구리 대량양산형 홈피를 만들어놓고는 거의 쓰질 않고서 지내왔던 시간들. 처음엔 적립금 500원씩 준다고 하여 시작한 알라딘은 어느 때부턴가 적립금 제도를 없애버렸고(불황 탓이니 이해해주마.) 그간 두 번 마이리뷰에 뽑히는 덕에 공짜책들을 품에 안겨준 은덕도 잠시, 자연스럽게 신경을 끄게된 알라딘에 다시 돌아와보니 그래도 여기는 책 덕인지 탓인지 페이퍼 충성도가 꽤 높은 듯 하이, 심심도 하겠다. 할 일은 쌓여서 스트레스 팍팍이겠다, 그냥 마음대로 주절거리는 공간을 (또) 만들어보자 하여 이틀째 시작한 마이페이퍼. 쥔장의 성향에 의해서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흐름에 몸을 맡겨라! 아아.... 시론 읽기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