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지만 달리 할 일은.... 있지만 하기가 싫고. 이곳저곳에다가 잡다한 블로그나 공구리 대량양산형 홈피를 만들어놓고는 거의 쓰질 않고서 지내왔던 시간들. 처음엔 적립금 500원씩 준다고 하여 시작한 알라딘은 어느 때부턴가 적립금 제도를 없애버렸고(불황 탓이니 이해해주마.) 그간 두 번 마이리뷰에 뽑히는 덕에 공짜책들을 품에 안겨준 은덕도 잠시, 자연스럽게 신경을 끄게된 알라딘에 다시 돌아와보니 그래도 여기는 책 덕인지 탓인지 페이퍼 충성도가 꽤 높은 듯 하이, 심심도 하겠다. 할 일은 쌓여서 스트레스 팍팍이겠다, 그냥 마음대로 주절거리는 공간을 (또) 만들어보자 하여 이틀째 시작한 마이페이퍼. 쥔장의 성향에 의해서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흐름에 몸을 맡겨라! 아아.... 시론 읽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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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come-lately 2004-09-2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그만두시더라도 리뷰 삭제는 말아주시길 간곡히...

hallonin 2004-09-2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변변찮은 글에 주시는 애정, 감사 드립니다. 지금으로서도 제 글에 대해서 꽤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용감하게 지우지 않고 버티고 있는 걸 보면 여기 올라온 글들을 제 기억 속에서 없애버리고 싶어지는 건 제법 훗날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