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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사회 초등 5-1 ㅣ 우공비 일일사회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벌써 2월입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도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학기에 대한 기대도 크네요 *^^*
저희 집 막둥이는 올해 5학년이 됩니다.
이제 진정한 고학년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바빠지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해요.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우공비 일일사회를 준비해서 겨울방학 동안 한 권을 끝냈어요.
막둥이는 꼼꼼한 성격이 아니에요. 좀 덜렁댄답니다.
책 읽기는 좋아하지만 공부는 글쎄요. 그런데 욕심은 있답니다.
인정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모범생으로 보이고 싶어 해요.
이런 막둥이의 성격에 가장 맞는 교재가 우공비 일일사회라고 생각했어요.
4학년 때 배웠던 내용에 비해 5학년 사회는 범위도 넓고,
용어들도 낯설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큰아이가 5학년 때 사회를 미리 준비했던 것을 생각하며
막둥이에게도 사회문제집을 준비하되 이왕이면 막둥이가 잘 해낼 수 있는 문제집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런데요. 진짜 잘한 선택이었어요.
막둥이가 그러네요.
"엄마, 우공비 일일사회가 나랑 잘 맞아요.
5학년 사회는 용어가 어려운데, 일일사회는 사진이랑 그림도 많고
용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좋아요."
어떤 공부든 아이가 원하고 좋아할 때 그 효과가 크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가 교재 곳곳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적당한 양을 담고 있어서 아이가 매일 부담이 없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우공비 일일사회는 하루 4쪽씩 30일이면 완성됩니다.
필수 개념을 모두 담고 있고, 사회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한 학기 동안 복습으로도 자주 들춰볼 것 같아요.
자꾸 좋다 좋다 하니 뭐가 그리 좋다는지 궁금하죠?
그럼 막둥이가 공부한 우공비 일일사회 5-1을 보여 드릴게요.
우공비 일일사회
초등 5-1
<우공비 일일사회 5-1>은 본 교재 와 성취도 평가, 정답 및 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공비 일일사회 공부습관표
표지를 넘기면 우공비 일일사회 공부습관표가 있어요.
우공비 일일사회 뒤쪽에는 공부습관표에 붙일 스티커가 따로 있답니다.
공부를 마친 후, 해당 일차의 스티커를 떼어 공부습관표에 꾸며요.
30일 동안 공부하고 모든 스티커를 붙이면 완성이에요.
30일 치 스티커를 모두 붙여 완성한 모습입니다.
막둥이는 '웃기게' 만들고 싶어 했어요. 웃긴가요?
차례
총 30일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국토의 위치와 영역부터, 기후나 강수량, 자연재해,
인구 구성, 인구 분포, 도시 발달, 산업 발달 등을 다루고, 인권에 대해 다룹니다. 다음에는 법이 나와요.
법의 의미와 성격, 법의 역할, 헌법의 의미, 국민의 기본권, 의무 등이 나오는데요.
차례만 봐도 내용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 막둥이가 너무 어렵다며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차츰 적응해 가더라고요. 결국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니까요.
<우공비 일일사회 5-1>은 하루 공부 양이 정해져 있어요.
하루 4쪽씩 30일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막둥이도 겨울방학 한 달 동안에 끝냈어요.
특히 시각적 자료가 풍부해요. 사진과 그림으로 개념 이해가 쉽고요.
카카오프렌즈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예습하기 편해요.
<우공비 일일사회 5-1>은
'보는 개념 → 개념 정리 → 문제 확인' 의 3단계 개념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일차입니다.
보는 개념은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핵심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놓아
주요 내용을 파악하기 쉬워요. 우리나라의 위치, 지도에서의 우리나라,
반도 국가가 눈에 들어오지요.
지구본에서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찾아봐요.
지구본을 통해 '위선, 위도, 경선, 경도, 북위, 동경....' 낯선 용어들이 줄줄이 나오니
무척이나 당황한 막둥이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나 주로 문학만 읽은 막둥이에요.
지도에서도 우리나라를 찾아보아요.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동쪽에 있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어요.
북위 33°~43°, 동경 124° ~132°사이에 위치해 있지요.
삼면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한 면은 육지에 이어진 반도 국가에요.
개념 정리는 보는 개념의 내용을 알차게 정리하고 부가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요.
술술 읽으면서 개념을 익혀요.
보는 개념에서 배웠던 세 가지, 우리나라의 위치, 지도에서의 우리나라,
반도 국가를 기억하며 문장으로 정리된 내용을 읽었어요.
개념을 익혔으니 문제 확인을 통해 확인해 봅니다.
'용어 확인', '개념 이해', '자료 이해', '결론 도출', '실생활 적용'의 단계별 문제를 풀면서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알아보았는데요. 용어를 확인하는
1번 문제부터 당장에 틀린 막둥이입니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의 위치를 나타내는 선'은 위선이고,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의 위치를 나타내는 선'은 '경선'입니다.
새로운 용어가 많이 나오니 용어를 확실하게 익히고 넘어가야겠죠?
새로운 용어만 따로 용어 돋보기에 모아 놓았어요.
우공비 일일사회는 용어를 익히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2일차, 3일차
'우리나라의 영역'과 '자연환경에 따른 국토 구분'입니다.
다른 나라 배가 우리나라 바다에 마음대로 들어오면 안 됩니다.
대한민국의 영해이기 때문에 영해에 대한 권리는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하늘도 마찬가지예요. 육지도 물론이고요.
막둥이는 바다나 하늘도 경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대요.
우리나라 지도는 알지만 지명은 잘 모르는 막둥이는 이번에 새롭게 많이 알게 되었어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와 지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이번에 공부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뉴스에 부쩍 관심도 갖고,
모르는 지명이 나오면 꼭 물어보더라고요.
날마다 새로운 용어들을 익혀서 어렵다고 느꼈던 것도 잠시
새로운 지식을 통해 사회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도 큰가 봅니다.
9일차, 12일차
'우리나라 강수량의 특징', '우리나라의 인구 구성', '우리나라의 교통 발달'입니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풍부한 편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여름철에 강수량이 집중됩니다.
남부 지방은 강수량이 많고, 북부 지방은 강수량이 적어요.
인구 구성은 연령별로 크게 14세 이하의 유소년층, 15~64세의 청장년층,
65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고 있는데
앞으로는 현재보다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더 줄어들고, 노년층 인구 비율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개념 확인 문제를 보면 거의 동그라미입니다.
막둥이 잘했지요?
22일차
'법의 의미와 성격'입니다.
5학년 사회에서는 여러 내용을 다루고 있네요. 4학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에요.
그런데 우공비 일일사회를 보세요. 진짜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지요.
법은 왠지 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데 전혀 어렵지 않게 전달하고 있어요.
더불어 아이들이 지켜야 할 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30일차
'권리와 의무의 관계'입니다.
헌법에 나타난 국민의 권리와 의무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의 입장에 따라 종종 충돌할 때도 있어요.
권리와 의무가 충돌할 때는 권리와 의무 중 어느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권리와 의무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나바힘
'나를 바꾸는 힘'이에요.
즤집 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좋은 말과 글귀를 읽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길 바랍니다.
성취도평가
특별부록으로 6회분의 성취도평가가 있어요.
성취도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복습할 수 있어요.
막둥이는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 전에 성취도평가로 준비를 하겠다고 하네요.
정답 및 풀이
정답 및 풀이는 '빠른 정답'과 '자세한 풀이'로 나누어져 있어요.
정답만 빠르게 채점하고 싶을 때는 앞쪽에 있는 '빠른 정답'을 이용합니다.
'자세한 풀이'에서는 전 문항을 풀이와 함께 '오답 이유'를 수록하여 틀린 이유를 알 수 있고,
'더 알아보기'로 확장된 지식도 챙길 수 있어요. 성취도평가는 서술형 채점 기준도 나와 있어
중요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킬 때 저는 문제집만 사줘요.
아이가 혼자 풀고 저는 채점만 합니다.
채점을 하다 보면 '이 부분은 아이가 이해를 못 하고 있구나'라고 느껴질 때에야
아이에게 그 부분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해주는 식입니다.
홈스쿨링을 할 때 어떤 부모들은 직접 아이 곁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아니면
먼저 개념 설명을 해주고 아이가 문제를 풀게 한다거나 등등
꼼꼼하게 챙기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그런 타입은 아닙니다.
아이들 또한 옆에서 가르쳐주기 보다 스스로 해보겠다는 타입이라서
특히 예습을 할 때에는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참 중요해요.
우공비 일일사회는 하루 공부량이 정해져 있고,
분량은 적지만 필수 개념은 다 담고 있어서 부담 없으면서도 알차게 공부할 수 있어요.
특히 '보는 개념'을 통해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서 기억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시각적으로 본 내용이 다시 문장으로 정리되어 있고,
문장에 대한 이해를 문제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어 구성이 참 좋습니다.
봄방학 전이라 다음 학기 교과서를 받지 못했지만
사회 교과서를 받은다면 우공비 일일사회를 완북 한터라
교과서만 한 번 쭉 읽어봐도 새학기 준비로는 충분할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니 특히 수학에 더 신경 쓰게 되면서 다른 과목까지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우공비 일일사회를 권하고 싶어요.
지금 중학생인 큰아이의 5학년 때를 생각해 보면 수학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과목을 챙기지 못한 아이들은 아예 사회 과목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을 봤어요.
저희 막둥이처럼 공부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모범생이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우공비 일일사회로 부담 없이 새로운 용어들을 익혔고,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한 상태라서 새학기가 되면 자신감 뿜뿜할 것 같아요.
용어들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라면 학기 중에 복습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예습용이든 복습용이든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알짜배기 문제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