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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6-2 (2022년) ㅣ 초등 쎈수학 (2022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의 답 = 쎈


안녕하세요 :)
저희 집 둘째 똘망이는 현재 5학년입니다. 얼마 후면 방학이에요.
1학기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집에서 지냈던 2년을 돌이켜보니 시간이 많아서 공부를 더 많이 했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제자리걸음이었더라고요. 생각만큼 진도를 많이 빼지는 못했어요.
대신 더 깊이 있게 다지기는 했더라고요. 구멍 없이요.
예전에는 늘 집에서는 예습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은 복습의 개념으로 생각했거든요.
단원평가를 앞두고는 100문제는 기본으로 풀고 준비했었어요.

최근에는 단원평가를 준비할 때 딱 20문제 정도만 풀어봅니다.
20문제 정도 풀어보면 약한 부분이 보이거든요.
그런데요. 전혀 오답이 없어요. 그래서 20문제로 끝납니다.
이게 아주 큰 변화인데요. 그 이유는 예전에는 한 학기에 문제집 한 권만 풀었어요.
지난 2년 동안은 두 권은 기본, 세 권까지 풀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갔더라고요.

쎈 시리즈로 2학기 수학 준비 완료!
요즘 똘망이는 쎈 6-2를 풀면서 더불어 쎈 연산도 함께 풀어가고 있답니다.
기본이 성실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꾸준함이 있고 자존감 또한 높은 똘망이지만
아쉬운 점은 계산 과정에서 오답이 심심찮게 나온다는 거예요.
문제에 대한 접근, 어떤 개념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 것인지는 알지만
풀이 과정에서 계산 실수를 하게 되면 오답이 되는 거잖아요. 똘망이도 오답이 나오면 굉장히 싫어해요.
'오답을 줄이고 계산을 정확하게 하자'라는 목표로 진행하는데요.
쎈과 쎈연산, 두 권을 함께 푸니 속도는 빨라지고, 실수도 확실히 줄었다고 하네요.

바탕학습 ▶ 개념학습 ▶ 유형학습 ▶ 실전학습 ▶ 심화학습
쎈과 쎈연산 뒤표지에는 신사고에서 펴낸 초등 수학 문제집 커리큘럼이 있어요.
바탕학습부터 심화학습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수준별로 자기에 맞는 문제집을
고를 수 있어요. 사실 문제집을 직접 풀어보기 전에는 문제집의 난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잖아요. 그럴 때 저는 위의 커리큘럼을 보고 짐작을 해봅니다.
늘 쎈을 중심에 두고 다른 교재의 난이도를 봅니다.
쎈은 유형문제집으로 개념 기본 문제인 A단계, B단계 유형다잡기, C단계 응용도전하기까지
골고루 풀어볼 수 있는 가성비로는 최고인 교재이고요.
쎈연산은 단원별 연산 학습서로 난도는 하~중 수준입니다.

똘망이에게 쎈과 쎈연산을 동시에 풀어 나가되 쎈연산이 더 쉬우니까
쎈연산을 앞서 풀고 쎈을 뒤따라 풀어나가자고 했더니 똘망이의 의견은 다르더군요.
★★ 쎈은 A단계에 개념이 나와 있으니 쎈을 통해 개념을 익힌 후에
더불어 쎈연산을 풀어가겠다고 하더군요 ★★. 그러라고 했어요.

쎈 6-2와 6학년 2학기에 해당하는 쎈연산 12권의 차례를 볼까요?

쎈 6-2 차례에서 3. 공간과 입체만 쎈연산에 빠져 있고 '비례식과 비례배분'이
'간단한 자연수의 비로 나타내기'와 '비례배분'으로 각각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쎈 6-2로 유형 문제들을 공부하고, 쎈연산으로 반복해서 연산을 매일 훈련해서인지
오답이 많이 줄어든 편이에요.

초등수학은 수연산이 중심이잖아요. 자연수의 연산과 분수와 소수의 연산을 배우는데요.
중등, 고등과정의 밑받침이 되므로 실수가 없게 초등과정에서 잡아주고 싶어요.


현재 똘망이는 쎈과 쎈연산 모두 비례식과 비례배분을 공부 중이에요.
지금 풀고 있는 중이라서 이미 공부한 1단원 분수의 나눗셈을 통해
쎈과 쎈연산을 함께 공부한 과정을 살펴볼게요.

분모가 같은 (분수)÷ (분수)
쎈을 통해 개념을 먼저 익힌 똘망이입니다.
분자끼리 나누어떨어지고 분모가 같은 (분수)÷(분수)는 나누어지는 수에서 나누는 수를
몇 번 덜어 낼 수 있는지 구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개념을 알려주는 방식을 보면
쎈은 그림을 통해 덜어내는 것을 알려주지요.

개념을 익힌 후에 기본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문제는 B단계 유형 문제들을 통해
더 많이 풀어보게 돼요

쎈연산은 설명과 더불어 알아보기 쉽게 연산 원리를 이미지로 보여주네요.
만약 개념 설명을 듣고 싶다면 QR코드를 스캔하면 개념 동영상으로 연결돼요.

유쾌한 선생님^^ 이현진 선생님께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해주시지요?
사진만 봐도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쎈연산은 바로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고 나누는 진분수의 분모와 분자를 바꾸어
분수의 곱셈으로 고쳐서 계산하는 훈련을 하게 해요.

분자끼리 나누어떨어지지 않고 분모가 같은 (분수)÷(분수)
역시 쎈은 그림으로 보여줘요. 쎈연산은 두 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방법 1은 분자끼리 나누어 계산하고 분자끼리 나누어떨어지지 않을 때에는
몫을 분수로 나타내요.
방법 2는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고 나누는 진분수의 분모와 분자를 바꾸어 분수의 곱셈으로 고쳐서 계산합니다. 쎈연산이 직접적인 계산 방법을 알려준다고 할까요?

분모가 다른 (진분수)÷(진분수)
분모가 다른 (분수)÷(분수)는 통분한 후 분자끼리 나누어 계산해요.
두 분수를 통분할 때에는 두 분모의 곱 또는 두 분모의 최소공배수를 공통분모로 하여 통분합니다.

쎈연산 풀어놓은 것을 보니 오답률이 줄었더라고요.
똘망이가 그러는데 쎈을 먼저 풀고 쎈연산을 풀었더니 확실히 쉬었다고 합니다.

(자연수)÷(진분수)
자연수를 분수의 분자로 나눈 몫에 분모를 곱하여 계산해요.

자연수가 분자의 배수가 아닌 경우는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고
나누는 분수의 분모와 분자를 바꾸어 분수의 곱셈으로 고쳐서 계산해요.
쎈은 개념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고, 쎈연산은 꼭 필요한 설명과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알아보기 쉬워요.

(가분수)÷(진분수), (대분수)÷(진분수)
(가분수)÷(진분수)의 계산은 (진분수)÷(진분수)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요.
분모를 통분하여 계산거나 분수의 곱셈으로 바꾸어 계산합니다.
(대분수)÷(진분수)의 계산은 대분수를 가분수로 바꾼 후 (가분수)÷(진분수)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요.


똘망이가 공부한 초등 수학 쎈 6-2와 쎈연산 12권으로 '분수의 나눗셈'을 살펴보았어요.
대부분 쎈연산을 먼저 공부한 후에 쎈을 풀겠지요?
하지만 똘망이는 자기 식대로 쎈을 먼저 풀고 쎈연산을 풀었어요.
그렇다고 쎈 1단원 다 풀고 난 후에 쎈연산을 푼 것이 아니라
날마다 쎈과 쎈연산을 함께 풀어나가되 개념에 해당하는 부분은
쎈을 통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쎈은 A-B-C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분수의 나눗셈'이지만 단계마다 다양한 유형 문제들,
서술형 문제와 심화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어요.
쎈과 쎈연산을 함께 풀어나가니까 확실히 오답률이 줄었어요.
쎈의 경우 오답을 살펴보니 계산 실수보다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틀린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끊어 읽기라든지, 다른 방법을 통해 문제를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도와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