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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말하기엔 너무 끈적끈적한 계절인가요. 뭐, 말 안해도 사랑은 항상 그 자리에. 바로 당신 앞에, 그리고 당신 뒤에도. "전 지구를 통틀어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사이먼 밴 부이의 소설집입니다. 열아홉 편의 소설을 싣고 있는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사랑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랑의 추억을 그리는 서늘한 시간의 온도. 그 시간의 그늘이 이 여름, 자꾸 녹아내리고 있는 우리를 붙들어 주기를.

 

 

 

 

 

 

 

 

 


     필립 K. 딕의 소설책 한 권이 책꽂이에 꽂혀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 몇 쪽만을 읽다 덮은 채입니다. SF 장르에 대한 낯설음 때문이었을까요. 그뿐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뭔가 기묘한 세계에 막 들어선 듯한... 그러니까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행성에 불시착한 듯한 설렘과 불안 섞인 기분이 조금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모 작가께서 필립 K. 딕의 소설을 강력추천하시기에 읽어보려던 참이었는데... 그랬었죠.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이 책은 필립 K. 딕 걸작선 아홉 번째 책인데요. 필립 K. 딕 작품세계로 들어가는 입문서라는 평이 있군요. 아무래도 이 책 먼저 읽어봐야 할 것 같군요!

 

 

 

 

 

 

 

 

 

 

 

     세상의 얼룩과 그늘을 특유의 발랄한 문장으로 환하게 밝히는 김애란 작가의 따끈따끈... 아니, 씨원한~ 신작입니다. 작가의 팬으로서 무척 반갑습니다. 제목과 표지의 느낌도 마음에 들고요. 무조건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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