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 책을 구입한 것은 표지와 제목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다.
표지그림과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주제를 단번에 알 수 있듯이 현재 미운오리새끼에 지나지 않아보이는 지친 직장인들이 계속 미운오리로 남아있을 것인가. 백조로 비상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제시해 준다라고나 할까.
미운오리가 떠돌다 들어간 농가에서 터를 잡고있던 닭와 고양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도 새로웠고...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책에 수록된 우화들에서 볼 수 있는 현실과 접목되는 부분들도 인상적이다.
첫 번째 이야기 | 숨어 있는 백조의 본능을 찾아라 - 미운오리새끼
두 번째 이야기 | 자신만의 삶의 목표가 있는가? - 벌거벗은 임금님
세 번째 이야기 | 자신을 냉정히 파악하라 - 쇠똥구리
네 번째 이야기 | 이상과 현실은 상반된 것이 아니다 - 식료품점의 니세
다섯 번째 이야기 | 지금 현재를 살아라 - 전나무
여섯 번째 이야기 | 순수한 열정이란 무엇인가 - 나이팅게일
안데르센의 동화를 다시 읽는다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이 책에는 요약본(Summary)와 원본(Classic)이 연이어 함께 실려있는데 굳이 요약본은 필요없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