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화가 난 백상어를 달래고 또 달래었다. 결국 튀어나온 것은 한 마리의 참치였다. 그나마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뭐랄까, 백상어가 작아져서 참치가 된 것이 아니라 한 마리의 백상어가 여러 마라의 참치로 쪼개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여러 마리의 참치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갑을고시원 체류기>

어느 누가 저것을 그것이라 생각하겠는가.
표현력하고는!! 갑을고시원 쵝오!!! ( T0T)=b

 

그럴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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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6-29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샀어요. <갑을고시원체류기>는 예전에 다른 단편집에 읽었지만요. 박민규도 정말 좋아요~~

그루 2005-06-2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에서 심심하면 개복치 그리기 놀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