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이라부종합병원의 신경정신과 의사 이라부.
어느 증세로 온 사람이든 비타민 주사부터 맞히고 본다.
어리둥절한 환자는 육감적인 간호사의 드러난 가슴선으로 유인해서 반항하지 못하게 하자.

앗.. 선단공포증(칼,바늘등을 두려워하는 증세)에 걸린 야쿠자다.
육감적 간호사의 가슴으로도 주사를 맞힐 수 없구나.
할 수 없지. 무력을 사용하는 수 밖에.
이라부는 환자의 팔에 들어가는 바늘을 보며 눈을 반짝여야 한단 말이다.

이라부는 개그콘서트의 경비아저씨를 닮았다.
야구? 그까이꺼~ 하면되지 멀. 제구력이 먼데?
장난? 그까이꺼~ 정말 재밌는데 이거야말로 해버리면 되는거야!
공중그네? 그까이꺼~ 할 수 있지 멀. 잘 보라고. 이 이라부를!

그래서 말인데 이라부씨.. 부탁하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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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4-2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 주에 왔심더~ 퍼레이드와 함께;
설마..부탁하고 싶은 사람이 저는 아니겠죠?:)

superfrog 2005-04-2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경만경 읽어보니 이영미씨 번역 좋더라구요..^^
저는 우선 보관함에..

그루 2005-04-27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 소굼님 혼자가기 겁나신다면 같이 가드릴까요? 옆에서 이라부와 같이 눈을 반짝여주겠습니다. 흐흐흐흐 (아 그러다 나도 맞겠구나;)

금붕어님~~~ 우훅~ 무조건 덥썩~
키들키들 재미있게 읽고 덮고서는 많이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