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볼.
조성훈이 소리쳤다.
재구성된 지구의 맑고 푸른 하늘을 지나
공이 날아왔다.
만삭의 아내가 손을 흔들었다.
저 두근거림 앞에서
이제 나는
저 공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자,

플레이 볼이다.


  • 처음엔 그냥 웃기고 재밌는 책
  • 마지막엔 그렇지만도 않은 책.
  • 좋다.
  •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은 다음 읽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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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봤어요. 야구에 대해서 몰라 첨 부분 좀 짜증났는데..읽을수록 재미있어요. 단 야구에 대해 모르는분 첨 부분 읽다가 던질수도 있음!! ^^

그루 2004-05-2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야구용어가 나올때는 또 한참 표현이 재밌을 때라서 계속 재밌게 읽었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