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옷장을 창고방
(옛날의 내방-언니가 결혼하고 창고방으로 전락)으로 옮겨서 옷방을 만들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작은 DIY책장에서 책이 넘쳐
가로위에 세로로 쌓이고 침대 위. 안쓰는 책상 위 까지 책들이 어수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대책없이 덜컥 또 DIY책장을 사놓은 것.
지금 내 방에는 더 이상 둘 곳이 없으므로 옷장을 퇴출하기로 하고
온 식구가 대 작업 돌입 결과..
캬캬캬
배치를 끝내고, 책도 나름대로 분류해서 올려놓고,
내친김에 앨범을 사다가 옛날 앨범 정리하고 나니 새벽 1시가 훌쩍 넘더이다..
기분은 아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