붸니건스, TGI Sunday, 아웃뷁, 토이 로만스 (이상가명) 등등..
조류독감이건 광우병이건 난리가 나던말던 이런 곳들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문 밖에 대기자가 늘어서 있고..
이런 유명 페밀리 레스토랑에 가 본 것은 손가락 다섯개 안에 드는데
그 중에 내돈내고 가 본 적은 없다.
회사 회식으로 세번, 친구 생일로 두번.
내 입맛엔 다시 찾을 정도로 맛있는 것도 아니요.
먹고나면 개운한 것도 아니요. (속도 느끼 입도 느끼)
여러 개 시켜놓고 이것저것 먹다보면 그 맛이 그 맛이니 딱히 뭐가 맛있었다 기억하는 이름도 없음이요.
단지 내 입맛 뿐이리까?
내 측근들의 대다수도 비슷하더이다..
(무슨 말을 하려했지?? 다시 마무리가 안되고 있다. ㅡㅡ;;;;)
여튼.. 대다수의 한국인들도 비슷한 입맛일 터인데도
그렇게 치킨집을 뒤로하며 닭가슴 샐러드를 먹으러 가고
정육점을 뒤로하며 스테이크를 썰러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 이거지요!!!
단지 "고급"이란 이름을 달고 있어서 그렇게 들락거리는지도..
(써놓고 보니 뭔가 지독한 편견에 사로잡힌 것 같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