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ey 2003-08-21
안녕하세요? ^^ 여차저차해서 흘러오게 되었습니다. ^^ 예전부터 '어느새 열린책들을 맹신하게 되어버린 나'라는 리스트를 보며 아, 인상적인 제목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루님이 만드신 리스트였군요! 저도 쥐스킨트와 폴 오스터 등을 좋아한답니다. 마이리스트 목록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 특히 <개는 말할 것도 없고>에 다신 코멘트가 너무 맘에 듭니다. "바로잡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잡히는 수단이 되고있었어. 이제 알았네" 와아. 그 책의 포인트죠. 제가 굉장히 아껴가며 읽은, 재미있게 작품이었어요. 혹자는 코니 윌리스를 가리켜 '수다쟁이 아줌마'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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