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꽃다발 법구경 나의 고전 읽기 4
장철문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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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교 신자가 아님에도 불교 이론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에,  

관련 서적을 뒤적이고 있었다.  

처음 불교 이론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요목조목 설명된 불교 이론까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좋았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책 중간에 나오는 우화들은 우리들의 삶에서 되짚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이다. 

나에게 불교 공부는 이 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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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 함석헌저작집 28 함석헌 저작집 28
함석헌 지음 / 한길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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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과정은 서로 적대해서 서는 힘의 영원한 긴장 속에 있다. 그 충돌에 의해서 발전은 이루어지고 우주적 목적이 달성된다. : p31 

평등으로 보는 마음은, 이것은 자기 극복이다. 노여움, 고민, 자랑, 야심을 극복한 것이다. 속의 법칙의 힘에 의해서 행동하는 사람이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선다. -라다크리슈난 : p66 

욕망의 지배를 받지 않음이, 개인적인 이해 관계에서 오는 망상의 지배를 받지 않음이 진정한 무위지, 결코 육체적으로 활동을 피하는 것이 그것은 아니다. -라다크리슈난 : p78 

'행동'이란 말은 가장 넓은 의미에서 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상과 말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 '남'이란 말은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명을 포함해야 한다. -에라브라 망디로 : p82 

"네 이마의 땀으로 네 먹을 것을 벌라"고 『성경』은 말했다. 희생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밥 버는 노동일 것이다. 만일 모든 사람이 제 빵을 일하고 그 이상 더 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을 위해 넉넉한 방과 넉넉한 여가가 있을 것이다. -하리잔 : p82 

사람은 다 제 다르마가 있다. 제 의무, 제 법, 쉽게 말해서 제 종교가 있다. 그 제 일을 하는 것이 종교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 '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 도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득(自得), 체험이다. 아무리 진리라도 제가 몸소 해서 얻지 못하고 남의 한 것을 모방만 해서는 참 자유하는 즐거운 지경에 이를 수 없다. 내가 참 하고 싶어서 하면 십자가를 져도 즐겁지만, 좋다고 하기 때문에 남을 따라서 하려면 마침내는 천당엘 간다고 해도 무섭고 괴로울 것이다. 확신이 없으므로, 무엇이 어떻게 되나, 어디로 가는 건가, 그러다 잘못되면, 하는 불안이 늘 있기 때문이다. -함석헌 : p99 

다르마는 글자대로 한다면 존재의 방식을 의미한다. 그것은 존재의 본질적인 성격이다. 그것이 행동의 방식을 결정한다. 우리 행동이 우리의 본질적인 성격과 일치하는 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아다르마는 우리 천성에 배치되는 것이다. 만일 이 세계의 조화가 모든 생명체가 스스로의 천성과 일치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면, 세계의 부조화는 그 본성과 일치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라다크리슈난 : p115 

24. 희생을 바치는 행동도 브라만이요, 바치는 물건도 브라만이다. 브라만에 의하여 브라만이 불속에 바치어진다. 그와 같이 브라만에 바쳐진 행위에 마음을 집중하고 있는 이는 결단코 브라만에 도달하고야 말 것이니라. : p132 

저 자신이 언제든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사람은 자기에게 원하는 것, 곧 용서를 다른 사람에게 해주지 않으면 아니 된다. -간디 : p161 

무엇을 조금 알면 독단적이 되고, 조금 더 알면 묻게 되고, 또 조금 더 알면 기도하게 된다. -라다크리슈난 : p165 

"네 뜻을 하나로 모아서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으며, 마음으로도 듣지 말고 기(氣)로 들어라. 듣는다는 것은 귀에 그치는 것이요, 마음은 바탈에 그칠 뿐이다. 기란 것은 비게 하여 가지고 무엇을 기다림을 말하는 것이다. 도는 빔에 모인다. 비게 함이 마음을 깨끗이 함이다. -장자, 인간세 : p171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한다는 것은 그에게 육체적 쾌락을 주는 것도 생활을 향상시켜주는 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도 그들로 하여금 자기의 진성을 발견하여 행복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라다크리슈난 : p173 

1. 행위의 결과에 붙어 있음이 없이, 마땅히 하여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이 산야시요 요기지, 한갓 제사의 불을 피우지 않고 제사의 의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니라. : p177  

플라톤의 『메논』(Menon)은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묻노니, 소크라테스여, 덕(德)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 소크라테스는 답하기를 "덕은 가르쳐줄 수 없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게 할 수는 있다. 돌이켜 생각함은 제 자신을 다시 한데 모으는 일이다"고 했다. 즉 제 혼 속으로 물러감이다. 이 돌이켜 생각함의 교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 자신 속에 물어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그 자신의 중심이요, 그 자신 속에 진리를 가진다. 필요한 것은 그렇게 하자는 의지와 인내를, 끝까지 추궁하는 인내를 가지는 일이다. 선생의 할 일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배우는 자가 자기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이다. 묻는 자는 참 대답을 자신 속에 가지고 있다. -라다크리슈난 : p191 

기대를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경고는 매우 긴요한 말이다. 명상에서 마음이 사색 과정의 가장 오묘한 지경을 경험하고 있을 때 그것은 계속 높아가는 황홀의 길에 놓여 있는 것이다. 거기서 무엇을 기대하거나 바라거나 하려는 경향이 생기면 그만 그 길에서 떠나게 된다. 마음은 그 본성이 그러한 점점 높아가는 행복감의 과정에서 떠나 긴장 상태에 들어가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므로 '기대'는 마음을 비참하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 몸까지도 따라서 긴장하게 된다. 그래서 기대하지 말라는 규칙을 여기 내세운 것이다. -마하리시 마헤슈 요기 : p194 

구나를 셋으로 나눠 사트바, 라자스, 타마스라 하는데 그것을 각각 선성(善性, goodness-mood 혹은 harmonious mood) 그리고 동성(動性, fiery mood 혹은 passionate mood), 암성(暗性, gloom-mood 혹은 slothful mood)이라 번역하고 있다. 어떤 물건도, 어떤 사람도 그 세 가지 성질을 다 가지지 않은 이는 없다. 그러나 그 비례는 천차만별이다. 거기 따라 제각기 특성이 생긴다. 그러므로 이것은 참 자아 곧 영혼은 아니다. 이를 나의 참 바탈이 아닌 줄을 깨달아 거기서 해방이 되는 데 참 자아, 곧 아트만이 있다. -함석헌 : p241 

23. 쿤티의 아들아, 비록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들도, 온전한 믿음으로 하는 이상, 그들도 나만을 공경한 것이니라, 바른 길을 따라 한 것은 아니라도. : p300 

13. 일체의 산 물건에 대해 악의를 품는 일이 없고, 그저 우애하고 자비스러우며, 내 것이란 생각도, 나란 생각도 없고, 고통과 안락을 한가지로 여기며, 용서하고 

14. 언제나 만족하고 요가를 닦으며, 자기를 제어하고 결심이 굳으며, 마음과 이성을 내게 바치는 사람, 그는 나름 믿는 사람, 그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니라. 

15. 세상 사람이 그를 싫어하지도 않고, 그가 세상을 싫어하지도 않으며, 즐거움·두려움·괴로움을 다 벗어난 사람, 그도 내 사랑하는 사람이니라. 

16. 아무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고, 정결하고 일에 능숙하며, 관심거리도 없고 걱정거리도 없으며, 모든 경영을 내버린 사람, 그 사람은 나를 믿는 사람, 그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니라. 

17. 언제 기뻐하는 일도 없고, 언제 원망하는 일도 없으며, 언제 슬퍼도 아니하고, 언제 바라지도 아니 하며, 선·불선을 떠나서 믿는 사람, 그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니라.  

18. 대적과 벗에게 평등히 하며, 명예·불명예를 같이 보고, 추위·더위·괴롬·즐거움에 한결같으며, 애착을 버리고, 

19. 비난과 칭찬을 같이 보며, 잠잠하며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을 곳이 없으면서도 마음이 턱 가라앉아 믿는 사람, 그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니라.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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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우파니샤드
박효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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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과정과 인식과정: 

상크야 학파에서는 정신원리를 뿌루샤라고 부르고 물질원리를 쁘라끄르띠라고 부른다. 우주적 원(原)물질인 쁘라그리띠로부터 지성(붓디), 자기관념(아항가라), 마음(마나스), 5인식기관, 5행위기관, 5유(五唯), 5대(五大)가 차례로 창조된다. 그런데 이 창조 과정을 거꾸로 좇아가면 인간이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과 거의 일치한다. 5대로 이루어진 대상(사물)으로부터 외적기관을 지나 마음, 자기관념, 지성을 통해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p89 

지식과 금욕은 우파니샤드 이후로도 인도 사상의 실천적 측면에서 두 중심축을 이룬다. 지식이란 결코 학문적 지식을 말함이 아니다. 세계의 본질에 대한 직관적이고 직각적인 지혜를 가리킨다. 금욕이란 브라흐만이 아닌 것들과 아뜨만이 아닌 것들에 집착하지 않음이다. 쉽게 말해서, 지식은 실재를 탐구하고 분별함이요, 금욕은 감각과 함께 마음을 제어함이다. : p148 

악행을 그치지 않으며,  

평정되지 않고, 진정되지 않으며,  

마음이 평온하지 않은 자는, 

지식을 통해 

이것(아뜨만)을 전혀 얻을 수 없다. : p151 

계시된 진리를 스승스로부터 직접 배운 후에 사유를 통해 확고한 믿음으로 전환하고 나서 마지막에 진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구현하는 것이, 듣기와 숙고하기와 명상하기이다. '하나에 대한 지식을 통한 모든 것에 대한 지식'도 이러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단지 그러한 지식을 들었다고 해서 우파니샤드가 제시하는 목적지에 이를 수는 없다. 그러한 지식에 대해 티끌만큼의 의심도 없는 확신에 이르러야 하고, 그 지식을 직적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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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인도사 - 인더스 문명부터 식민통치 시대까지 이야기 역사 7
김형준 지음 / 청아출판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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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인도에 확 빠져들었다.  

인도 여행기를 뒤지고, 인도 역사와 철학서를 찾아보았다.  

안타깝게도 인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은 흔치 않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인도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한 책이라서, 인도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보였다. 

더구나 이 책은 외국인이 집필한 책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사람이 책을 집필하여 반갑기까지 하다.  

   

이슬람과 페르시안, 몽골, 마지막에는 서구 열강들까지  

참으로 다양한 나라로부터 침입을 받았던 인도.  

그러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배낭족들에게는 인도 특유의 판타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의 침략을 받아 한때 부의 나라라고 널리 알려졌던 인도가 쓰러지는 모습은, 

바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쓸쓸하기만 하다.  

 

동양의 역사를 보면 특별하게 자각하게 되는 면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교과서적으로 읽어 왔던 세계 역사는 유럽이나 미국의, 강대국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측면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양인의 동양 침탈의 역사는, 강대국의 시각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각을 다시 받아들여, 우리가 마치 서양인인 것인 것처럼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 하나의 충격이었고, 세계사를 동양의 시각에서 다시 바라봐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역사서로서는 유용하고, 간혹 복잡한 인도사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면도 있을 것이나,  

인도사를 알기에는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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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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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돌진해 가는 시대 속에서 우리 하나하나의 인생은 '통과 지점'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일단 살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삶의 보람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 쉽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없어도 아무도 곤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다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즉 살아 있는 의미가 닳아 없어지고 마는 것이지요. : p146 

타자를 인정하는 것은 나를 굽히는 일이 아닙니다. 내가 상대를 인정하고 나도 상대에게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얻은 힘으로 나는 내가 되어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비로소 내가 된다는 의미에 대해 확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확신할 수 있게 되면 마음이 열립니다. 프랭클이 말한 것과 비슷하지만 자기의 의미를 확신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민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확신할 때까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고민하십시오. 나는 거기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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