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스판 -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과 유라시아
Z.브레진스키 지음, 김명섭 옮김 / 삼인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보다는 빨리 "거대한 체스판"을 읽었다.
그만큼 쉽게 서술하고 좋은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유라시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학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의견이 현재 미국이 추구하는 비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국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에는 이러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현재 이렇게 허덕거리면서도 아무런 전망도 나타나지 않는 것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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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보 2009-03-16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리뷰보고 왔어요
정치/외교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 거의 2주를 끙긍 헤맸습니다.
나라 이름도 위치도 어색해서요

최근에 나온 <미국의 마지막 기회>도 훌륭합니다
예전처럼 자신만만한 태도는 많이 사그라졌지만
과거 대통령의 행적과 유산을 분석하고
오바마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