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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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기 전에, 책을 봤다. 

그냥 지나쳤다. 

드라마를 봤다. 보다 안보다, 보다 안보다, 

어쨌든 마지막회는 봤다. 바닷가에서 소리도 지르고,  

최강희와 지현우가 다른 감정선에서 만나고.. 

 

책을 봤다. 

2010년. 1월의 이 책은. 

바보 은수가 꼭 나인 것만 같아서, 

사랑할 땐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랑할 때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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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녹슨 갑옷 - 개정판
로버트 피셔 지음, 박종평 옮김 / 골든에이지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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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쓰이면 적합할 것 같아서, 

골랐는데, 

동화를 읽는 듯 하면서도, 

내가 책의 주인공이 되서는, 그만, 

녹슨 갑옷을 벗어버리려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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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스마일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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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야기야? 허구야?

허구인데도 이렇게 자서전식으로 쓸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걸테고,

사실이라면? 정말 작가란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내던질 수 있어야 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고.

 

자신의 성생활, 동거남=남편, 자신의 3살먹은 아들의 이야기. 옛남친의 방문. 뭐 이런 것들을 아주, 너무나, 극히 자연스럽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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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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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읽자마자, 질려버렸다.

이 작가 정말, 자신을 언제쯤이면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지.

자신의 안티가 많고, 자신에게 가십을 던져주길 바라는 세상에,

불평만 하지말고, 자신을 바라보고, 냉철해진 뒤에, 그런 뒤에

이 글을 썼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그러고 보면,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뒤에 쓰라는 말은 작가생활을 관두라는 말 같아서..

그만,. 순간, 미안해지기도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그저 자신의 공상속에 포장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이야기.

이혼을 한 것이 자랑은 아니겠지. 그래서 내용도 이혼을 한 것이 가십이 된다는것에 씁쓸해 하고 있지만, 글 속엔 자랑이 들어있는 듯..

 

공지영의 소설 '봉순이 언니' 같은 글은 언제 만나볼 수있을까?

박완서의 글은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써놓았다며 불만을 터뜨리면서 읽지만, 글을 잘쓴다는 것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지영은 꼭 가수같다.

우리가 어느 가수를 듣던지, 획기적이지 않고서는 그 가수의 풍이 있고, 바뀌지않고, 한결같듯이 공지영도 책 10권이 한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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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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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단편이 만나서 죽음과 연결된 연애소설을 만든다.

내 옆에 있으면 모두 죽어. 나에게 사랑을 주지마. 너도 죽을거야.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죽게 한 그놈을 내가 죽기전에 죽일거야.

그런데 내 이야기를 듣던 친하지 않던 친구놈이 그를 죽였어.

너는 누구야?

 

등등의 이야기.

 

지금은 이거 두개밖에 생각이 안나네.

그런데 제목은 연애소설이야.

왜그런지는 읽어봐. 연애에도 여러방식이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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