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책은 계속 쏟아져 나온다. 가장 대중적인 요리책은 말할 것도 없는데, 요리책도 점점 세분화되어 남자를 위한, 싱글을 위한, 아이를 위한, 술안주를 위한, 브런치를 위한 등등 어디까지 세분화될까 궁금할 정도로 계속해서 새로운 책이 나온다. 이제 요리책은 웬만해선 사보지 않는데, 음식 에세이는 계속해서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다. 어떻게 맛을 이렇게 글발로 표현할 수 있을까. 글발 없는 나는 음식의 세계를 그려내는 이들의 섬세한 표현에 넋을 잃게 된다. 아, 글이 이렇게도 맛있을 수 있구나 감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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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잡학다식을 원한다면 강추. 음식이나 음식 재료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