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책은 계속 쏟아져 나온다. 가장 대중적인 요리책은 말할 것도 없는데, 요리책도 점점 세분화되어 남자를 위한, 싱글을 위한, 아이를 위한, 술안주를 위한, 브런치를 위한 등등 어디까지 세분화될까 궁금할 정도로 계속해서 새로운 책이 나온다. 이제 요리책은 웬만해선 사보지 않는데, 음식 에세이는 계속해서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다. 어떻게 맛을 이렇게 글발로 표현할 수 있을까. 글발 없는 나는 음식의 세계를 그려내는 이들의 섬세한 표현에 넋을 잃게 된다. 아, 글이 이렇게도 맛있을 수 있구나 감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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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브레이크 스토리
고솜이 지음, 강모림 그림 / 돌풍 / 2006년 8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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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볍게 읽기 좋은...묘한 장르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지만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요리법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묘한 책을 읽었다고 해야 하나? 음식을 문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나중에는 분간이 되지 않았다.
이기적 식탁- 사치와 평온과 쾌락의 부엌일기
이주희 글 사진 / 디자인하우스 / 2009년 10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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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와 요리법이 적당하게 버무려져 있다. 요리는, 음 이기적인 식탁답게 저자의 취향이라 딱히 대중적인 요리도 따라해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글이 참 맛있다.
음식 잡학 사전- 음식에 녹아 있는 뜻밖의 문화사
윤덕노 지음 / 북로드 / 2007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10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음식에 대한 잡학다식을 원한다면 강추. 음식이나 음식 재료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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