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녁에 서울 간다.
혜화동 언저리에 있을거다.
차를 몰고 갈까 기차타고 갈까 고민중이다.
기차를 탄면 편하기는 한데, 막차 시간의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다.
차를 몰고 가서, 회의 끝나고 나서 한밤중의 동대문 시장 구경이라도 해볼까?
질문 1. 나정도 사이즈의 사람이 쪽팔리지 않고 청바지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질문 2. 수니님, 옷감 원단 가게들, 밤에도 여나요?
2. 생협에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 같다.
'환수금' 명목으로 어마어마한 돈이 추징될 것 같다.
그나마 N 선생님 개인의 불이익이 없어서 다행이다.
날이 궂어도 실무자들은 꿋꿋하다.
계속 마을 모임을 만들어 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내놓는 걸 보면.. 정말....
3. B모군 기사가 월간조선에 났단다.
왜 하필이면 월간조선이야?
4. 이건 수니나라님을 위한 서비스.
송일국, '죽어야 행복한 남자' 시청자 감동
![](http://photo-media.hanmail.net/mydaily/200505/20/200505200927300100_1.jpg)
“내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가씨를 잊는 것이 아닌 아가씨를 사모한 내 운명이 다하는 순간이다”
19일 KBS 2TV ‘해신’의 외로운 아나키스트 송일국(염장)이 극중 지고지순하게 사랑했던 수애(정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송일국은 최수종(장보고)을 사모해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수애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아련함을 간직한 인물을 그려 보였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왔던 송일국에게 수애는 또 다른 삶 자체였던 것.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해신’에서 송일국은 그간의 감정을 추스르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무진주에 있을 때 아가씨에게 장사를 가르쳐 줄 때 였다”면서 “이제 다시는 아가씨를 못 볼 것 같다.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순간을 맞을 것이다”고 자신의 운명을 예고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결국 송일국의 행복은 수애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서글프다” “그토록 수애를 사모했건만 이루지 못한 송일국의 억누를 수 없는 아픔에 슬프다”며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