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쯤, 갑자기 도장 파는 것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심심치 않게 북 스탬프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옛날에 팠던 도장 사진을 올려본다.
동네 도장집에 가서 도장 파는 도구를 구해달라고 하자, 도장 파는 걸 배우겠다는 게 신기했는지, 도장칼과 도장을 고정하는 틀을 사는데 목도장을 열 개쯤 끼워 주었다. 도장 파는 방법도 약 10분간 가르쳐 주고.. ^^

이렇게 해서 만든 첫 도장이다.
만들어 놓고도 쓸 곳이 없어 박아 두었는데,
북스탬프로나 써야겠다.
ㅋㅋ 이것도 알라딘 서재인들이 아니었으면
그냥 잊어먹을 뻔 했다. 감사한다.

'삐뚤삐뚤하지 않은 글씨'를 목표로!
몇 개 연습해 보았다.
이 것은 "SMILE" 도장이다. ^^
'건희 짱!' '준희 짱!' '엄마도장 꽝' 같은 것도 만들었었는데.... 건희 준희에게 주어서 지금은 없다.

인주를 묻혀 찍어본 것.
아무래도 무언가 98프로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