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3-10-20
안냐세요...쿄코님(발음이 힘드네요.. ^^) 방금 dvd방에서..'폰부스'를 보고 왔어요. 조금 지루할것 같았었는데, 하나도 안 지루했었어요. 마지막 반전은 조금 식상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식상하지 않은 영화를 본 듯해요.
지난 2주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나마 이번주 일요일에 쉬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너무 먹고 싶었던, 낙지수제비도 배불리 먹고, 남친이랑 dvd도 보고, pc방가서...정말 올만에...뮤 레벨도 올리고.. 잠도 허리아플때까지 자고, 비교적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서 명동도 돌아댕기고... 정말 뿌듯한 주말이였어요.
매주 주말이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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