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3-10-20  

안냐세요...쿄코님(발음이 힘드네요.. ^^)
방금 dvd방에서..'폰부스'를 보고 왔어요.
조금 지루할것 같았었는데,
하나도 안 지루했었어요.
마지막 반전은 조금 식상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식상하지 않은 영화를 본 듯해요.

지난 2주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나마 이번주 일요일에 쉬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너무 먹고 싶었던,
낙지수제비도 배불리 먹고,
남친이랑 dvd도 보고,
pc방가서...정말 올만에...뮤 레벨도 올리고..
잠도 허리아플때까지 자고,
비교적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서 명동도 돌아댕기고...
정말 뿌듯한 주말이였어요.

매주 주말이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K②AYN-쿄코 2003-10-20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멋있는 주말을 보내셨네요~~^ 0 ^
낙지 수제비.. 정말 맛잇겠군요~( ..츄르릅..~)
남자친구 있으신가봐요..?? 정말 부러워요~ >_<

전 주말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에 다녀왔는데(공짜표가 생겨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했네요.. ㅜ.ㅜ..
(결국 차구경, 사람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
저도 습관님처럼 그런 좋은 주말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습관 2003-10-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렇죠??
마지막에 진짜 범인(이렇게 표현하기 어색하지만)
의 대사는 정말 --;;
권선징악~~???

_ 2003-10-2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폰부스, 결말 부분이 너무 계몽적(!)이라 좀 그랬다는 생각이 머릿속 한편에 귀거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