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연 2003-10-20
에휴,,, 류하 왔습니다... 지금 류하는 집 컴퓨터로 알라딘에 접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시간에 왜 집에 있냐구요? ㅠㅠ
원래대로라면 저는 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겠죠. 훗...
우리집에서 키우는 빌어먹을 백구녀석과
콕콕 아파오는 눈 때문에... 흑...!!
밤 새 잠을 못잤습니다. 왜냐구요? 하아...
백구는 어두컴컴한 밤에 혼자 있기가 무척 외롭고 무서웠나봅니다...
지가 무슨 늑대라도 되는 마냥"우우우우우우우~~~~"하고
울어대니... 얼마나 크게 울던지 꽤 떨어져있는 울 집 제 방까지도
들리더군요. 그것도 생생하게.... 덕분에 잠은 못자고 머리는 지끈지끈...
결국 늦잠을 자버렸다지요...
게다가 며칠전부터 계속 아파온 눈 때문에 도저히 학교갈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에휴...
이렇게 한숨만 푸욱 쉬고 있는 류하랍니다...
몇일만에 와서 신세타령만하고 가는 류하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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